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독서&영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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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10634533 "은퇴자금 예금 5억뿐인데 … 건보료 年 200만원 날벼락" - 매일경제 노후재테크 복병 떠오른 '금융소득 종합과세'금융소득 年 2천만원 넘으면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작년말 피부양자 탈락 50만명"건보료 부담에 소득 줄일 판"가구당 월평균 10만원 더 내야집 www.mk.co.kr * 연말정산 꿀팁 세금의 종류 -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종합과세 -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독, 기타소득, 연금소득 / 분류과세 - 퇴직소득, 양도소득. -> 분리과세 : 이자소득, 배당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의 경우 합산하지 않고 분리과세함. 보험료,의료비 : 실제로 돈을 지급한 경우에 지급한 사람에게 공제를 해줌. 교육비..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의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라 하여 간만에 뒹굴거리며 영화를 틀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답게 인종 다양성, 여성 주연 그러니까 Political Correctness를 많이 신경쓴 듯하여 이거 또 괜히 내용을 포기해버린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했는데, 간만에 너무 즐겁고 가볍게 보았다. 오랜 인기작인 셜록 홈즈는 이제 여동생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력으로까지 나아갔다. 영국드라마 을 시작으로 셜록홈즈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반가운 영화였는데, 슈퍼맨 헨리 카빌이 셜록 홈즈로 나온다니. 더더욱 기대를 안고 시청했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높은 지적 능력으로 사건을 술술 풀어나가는 셜록 홈즈도 멋지지만, 어딘가 어리숙하고 정의감과 당당함 하나로 우당탕탕거리는 에놀라..
*생애주기별 이사 인생에서 가장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에 직장에서 가깝다고 혹은 양가 부모님이 사는 지역에서 살기를 원해서 그 근처에서 신혼을 시작하면 다른 입지 조건을 가진 곳에서 살 기회를 너무 쉽게 놓치게 됩니다. 그러다 곧 아이가 생기고 사는 곳에 익숙해지면 금방 여기가 가장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동물이고, 이미 적응해버린 나는 사는 곳의 장점을 들먹이면 스스로 합리화하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완전히 정착하고 지역의 커뮤니티와 어울리며 녹아 들게 되면 일종의 레거시(Legacy), 심리적 지분이 생기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지역에는 갈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분당하고 일산이 각각 1기 신도시로 개발되고 나서 사람들이 거주지를 고..
https://www.db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74 화장(火葬) - 김훈 - 동북아신문"운명하셨습니다." 당직 수련의가 시트를 끌어당겨 아내의 얼굴을 덮었다. 시트 위로 머리카락 몇 올이 삐져나와 늘어져 있었다. 심전도 계기판의 눈금이 0으로 떨어지자 램프에 빨간 불이 깜박www.dbanews.com 내가 뭘 본거지? 이처럼 삶과 죽음을 건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 또 있을까? 삶에 대한 예찬도 아니며 죽음에 대한 존중도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다. 비극 그 자체인 소설. 언뜻 카뮈의 이방인이 떠오르는데 그보다 천박하고 적나라하고 건조하다. 어찌보면 죽음 그 자체 앞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한 인간을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
*** 2019년 8월 출간. * 경제의 불확실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던 경제 상황을 짚어보는 책.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불안해하는 것은 삶에 가장 밀접한 영역인 경제가 너무나 빠르게 사이클이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듯이 경제와 사회 또한 시계열을 분석할 틈없이 흘러가고 있다. - 일본과 플라자합의, 블랙먼데이 1. 개인역량 R&D 열심히 R&D해봤자 그게 성공할지 잘 모르지만 부동산은 1~2년 만에 가격이 급등한다,는 기업들의 생각. ->지금 내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보다 금융자본에 너무 치중하는 것은 미래 투자에 대한 안전한 자산 배분이 아니다. 노동소득과 금융소득 모두 중요하다. 2. 수요와 공급 글로벌 수요..
알게된 것들 1. 2026년이 되면 준공 30년 경과 아파트가 29만 2000가구. 2. 2036년 이후 인구 규모가 대폭 감소하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12년 후를 대비해야 한다.) 3. 대구를 보면 도심집중현상의 효과를 알 수 있다. 앞으로 인구감소를 준비하게될 한국의 모습이기도 하다. 4. GTX 트라이앵글은 동남권이다. 5. 서대문구, 마포구도 이제 학령인구 증가(사실 감소폭이 작은 것이 사실.)하는 걸로 봐선 학군지역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 6.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와 온비드 사이트를 활용해서 부동산을 할인구매할 수 있다. (경매하라는 뜻.) 내 생각 - 현실적인 내 집마련이 목표인 나에게 꽤 도움이 되었던 책. 실거주와 실수요를 고려한다면 꼭 서울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대안이 있어 보인다. ..
순수한 악의를 덮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나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일지도 모른다
철학에는 어떤 것들이 이름을 얻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상이 있다. 이 사상은 정의, 향수, 무한, 사랑, 죄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이 천상의 에테르적 차원에 머물면서 인간이 발견해줄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누군가가 그것들의 이름을 만들어낼 때 비로소 존재하기 시작한다고 본다. 이름으로 불리는 순간 개념은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실재”가 된다. 우리는 전쟁, 휴전, 파산, 사랑, 순수, 죄책감을 선언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다 데이비드의 정서적 해부도를 쫙 펼쳐놓고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원흉은 그 스스로 상당히 자랑스러워했던 두툼한 “낙천성의 방패”가 아닌가 싶다. 데이비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은 다 옳은 것이라고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