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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젠 라이프 마두 셋째 날이다. 날이 하루 종일 좋았다. 이날 찍은 사진이 전부 예쁘게 나왔다.어스빌라에서 윈드빌라로 옮기고, 수중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허니문 디너를 먹었다. 하루에 다 몰렸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제와 딴판이다. 어스빌라 수영장 물빛부터 다르다.더 팜 조식 — 와플과 팬케이크가 아직 생각난다조식은 더 팜에서 먹는다. 07시부터 11시까지다.빵 코너가 제일 크다. 페이스트리, 데니시, 모닝 타르트가 매일 조금씩 바뀐다.요거트 바가 따로 있다. 토핑을 직접 올려 먹는다.비건 코너도 따로 차려져 있다. 식단 제한이 있는 사람도 고를 게 있다.꿀도 세 종류를 병에 담아 둔다. 진저 허니, 오렌지 블라섬 허니, 타임 허니다.★ 와플과 팬케이크가 진짜 맛있다. 돌아온 지 한참인데 ..
오젠 라이프 마두 둘째 날이다. 어스빌라에서 윈드빌라로 옮기는 날이었다. 아침엔 날이 아주 흐렸는데 오후에 갑자기 개었고, 저녁에는 갈라 디너가 있었다.흐린 아침모기장을 친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스빌라는 해변에 붙어 있어서 창을 열면 바로 바다다.그런데 나가 보니 하늘이 통째로 흐렸다. 바다도 회색이다.빌라 앞 길이다. 이 길 끝이 바로 해변이다.바에 있는 수영장 — 왜 사람이 없는지 모르겠다바다에 못 들어갈 날씨라 바에 있는 수영장으로 갔다.여기가 꽤 넓다. 수심이 1.2m라 서서 놀 수 있고 할 것도 많은데, 사람들이 잘 안 쓴다. 며칠 있는 동안 늘 한산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수영장 옆에 비치된 와인을 마시면서 수영할 수 있다. 이게 제일 좋았다. 잔을 들고 물에 들어가 있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
싱가포르 3일을 마치고 야간 비행기로 몰디브에 왔다. 오젠 라이프 마두에서 4박 5일이다. 이 글은 도착한 날 이야기다.도착은 밤, 숙소는 공항 근처로벨라나 국제공항에 밤에 내렸다. 리조트로 바로 못 들어간다. 리조트행 스피드보트와 수상비행기가 낮에만 다니기 때문이다.그래서 공항 근처 훌루말레에 있는 h78 이루(h78 Iru)에서 하룻밤 잤다. 공항에서 3km, 차로 5~10분 거리다.★ 픽업·드롭이 되는 곳으로 잡아라. 이게 핵심이다. 여기는 도착과 출발 모두 무료 공항 셔틀을 해 준다. 예약 후에 항공편 정보를 보내 두면 공항에서 이름표를 들고 기다리다가 짐까지 받아 준다.밤 늦게 처음 온 나라에서 짐 끌고 택시를 잡는 일이 없다. 몰디브는 이런 일정의 여행객이 많아서 픽업을 해 주는 숙소가 흔하다..
싱가포르 마지막 날이다. 저녁 비행기로 몰디브에 넘어가는 일정이라 낮 시간을 알차게 써야 했다. 전망대, 칠리크랩, 창이공항 폭포 세 개를 묶었다.lyf 푸난 조식처음으로 숙소 조식을 먹어 봤다. 규모가 크지는 않다. 빵, 시리얼, 과일, 와플, 팬케이크 정도가 나온다.사과가 맛있었다. 큰 기대 없이 집었는데 아삭하고 달아서 다음 날도 생각났다. 조식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사과라는 게 좀 웃기지만 사실이다.접시에 담으면 이 정도다. 와플에 초콜릿 소스를 뿌리고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었다.그래도 토스트는 또 먹었다조식을 먹고도 지하로 내려가서 토스트를 또 먹었다. 어제 먹은 게 너무 좋아서다. 숙소가 들어 있는 푸난 몰은 아래층에 먹을 데가 몰려 있다.야쿤 카야토스트 기본 세트가 6.30싱달러다. ..
2일차는 하루 종일 걸었다. 결론부터 적으면 싱가포르는 걸어서 거의 다 된다. 이날 택시를 한 번도 안 탔다. 지하철을 타거나 걸었고 그걸로 충분했다. 도시가 작고 지하철역에서 목적지까지가 대체로 짧다.아침은 야쿤 카야토스트숙소가 들어 있는 푸난 몰 지하에 야쿤 카야토스트가 있다. 조식을 안 먹고 여기로 내려왔다.주문하면 전통 방식으로 커피를 내린다. 긴 주전자로 천을 통과시켜 따르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반숙란도 같이 나온다.카야토스트 + 반숙란 + 커피가 기본 세트다. 토스트는 얇게 구워 카야잼과 버터를 끼운 것이다. 반숙란에 간장과 후추를 뿌려 토스트를 찍어 먹는 게 현지 방식이다.차이나타운지하철로 차이나타운에 갔다. 숍하우스가 줄지어 있고 거리가 통째로 시장이다.불아사(佛牙寺)에 들렀다. 안으로 ..
결혼식을 치르고 바로 다음 날 싱가포르로 떠났다. 1일차는 오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에 도착하고, 저녁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마리나베이를 묶어서 돌았다. 결론부터 적으면 이 순서가 맞다. 해 지기 전에 공원에 들어가서 7시 45분 트리쇼를 보고, 걸어서 마리나베이로 넘어가 8시 분수쇼를 본 다음 클라크 키를 지나 돌아오면 하루가 깔끔하게 끝난다.인천공항 — 마티나 라운지에서 시작출발 전 마티나 라운지에 들렀다. 라운지 옆에 트랜짓 호텔이 붙어 있어서 샤워실과 마사지실도 같이 쓴다.따뜻한 음식이 나오는 뷔페 라인이 있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음료는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방식이고, 디저트도 따로 있다. 결혼식 준비로 며칠 제대로 못 먹었던 터라 여기서 배를 채우고 들어갔다.싱가포르항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