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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8/07/12/1998071270170.html [이동진 시네마레터] `탱고레슨'의 가지않은 길이동진 시네마레터 `탱고레슨의 가지않은 길www.chosun.com지금 이대로를 사랑하고 살면서, 가지않은 길을 마음의 고향으로 두고 안식을 취할 수는 없습니까. 미처 가지못해 그리움의 공간으로 꿈이 남아있다는 게 위로가 되지 않나요. "흔적없이 사라지는 게 두렵다"는 파블로 말에 샐리는 "그래서 우리가 만난 것"이라고 답합니다. 둘의 사랑처럼 현재에 대한 성실함과 꿈에 대한 그리움이 제 위치에서 만날 때 비로소 삶은 작은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겠지요. https://blog.naver.com/iamnoname/22330128725..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벌써 4년이 되었다.사실 4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내 나이를 그려보았을 때 나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다.가장 꿈꾸었던 것을 이루지 못했으니까.그런데 또 막상 걸어온 길 속에 내가 배우고, 이루고, 성장한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이 자리에 나를 가져다 놓았지만, 또 생각보다 나는 우당탕탕 여러 걸음을 옮겨온 것이다.이 글은 배운 것들 그리고 배워야할 것들에 대한 소회다. 가장 꿈꾸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속상하지만, 다시 또 5년 뒤의 나를 그리며 계획을 세워보고자 한다.훗날의 내가 또 어떤 것을 배웠고, 이뤘는지 알기 쉽게 말이다.어쩌면 지금을 발돋움 삼아 더 크게 자라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경제 목표 : 5년 뒤, 파이어족. 최소 필요 금액 : 10억..
현재 2월 19일 수술 후 11일 경과했다. 이걸 왜 쓰냐면 잘 보이는 것같던 오른쪽 눈이 어제를 기점으로 갑자기 복시가 되었기 때문이다ㅠㅠ 안과에 문의해보니 한달동안은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며 기다려보라고 했지만 나는 쫄탱이니까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실 후기를 보면 왔다갔다 한다고 하는데!! 잘 보이던 오른 눈이 갑자기 복시가 되어버리니 난감하다 계속 복시+흐림 상태였던 왼쪽 눈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같은데 이게 나아진 건지 오른눈이 나가리되서 좋아보이는건지 잘 모르겠다ㅠㅠ 아 그리고 확실히 생긴 것은 빛번짐..!! 원래 빛번짐이 없던 사람이라 아 이게 빛번짐이구나 하고 조금 슬펐지만 반고흐의 눈을 얻었다고 혼자 조금 위안삼았다 세상이 좀더 아름다워보이면 됬지 머 그보단 복시가 얼른 나아졌으면..!..
나의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세계최고슈퍼 겁쟁이인 나는 이미 한차례 라섹 수술에서 도망친 적이 있다. 젊고 어렸던 2018년의 나는 호기롭게 드림렌즈를 착용하며 살아왔는데, 낡고 늙은 2024년의 나는 겁이 없어진 것인지 무엇인지 돌연 라섹 수술을 결심하고 마는데.... 또다시 도망치지 않기 위해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떠들고 다니며 친구가 했다고 하는 병원을 예약해버렸다. 검사 당일 뭔가 동공이 풀리는 안약을 넣어주는데 이걸 넣고 나면 꽤 오랫동안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럽고 토할 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러하듯 건강! 님은 할 수 있음! 을 통보받고 바로 다음주로 수술 예약을 했다. 1일차 수술 당일,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 안아픈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무진장 아팠으므로..
1.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2. 가족들과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 3. 오랜 시간 한결같은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다. 4. 생각이 깊고 타인에게 베풀줄 안다. 5. 언제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실패를 하더라도 배우려 한다. 6. 절망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용기있게 일어서는 의지력이 있다. 7. 항상 성실하게 직장에 출근하고 해야할 일을 해낸다. 8. 작은 것에도 재미와 기쁨을 느껴 매일이 즐거운 일투성이다. 9. 향후 10년 간은 소득없이 풍족하게 쓰면서 혼자 생존할 수 있는 자산이 있다. 10. 운전을 할 수 있다. 11. 호감이 가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12.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행복한 추억들이 많다. 13.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웃음이 많다. 14. 어울리는 것을 두..
~ 6개월 차 내가 갔던 병원은 드림렌즈가 잘 맞을 때까지 계속 렌즈를 교체해줬다. 그런데 렌즈를 바꿔줄 때 한 달정도 착용해보고 불편하면 바꿔보죠, 라는 말에 렌즈가 내 눈에 맞게 되기 까지 족히 6개월은 걸린 듯하다. 드림렌즈는 위와 같이 눈의 정중앙에 딱 달라 붙어서 눈을 눌러주는 원리인데 처음에는 직경도 조절해야 해서 정말 잘 안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잘못 눌리게 될 경우 가까운 것도 먼 곳도 안보이는 하루종일 흐린 상태가 된다는 것. 이게 지속되면 두통도 동반된다. 나의 경우 조정이 워낙 오래 걸려서 두통이 다른 질병인지 눈 때문인지 한참 헷갈렸다. 회사에서 모니터 앞에 딱 붙어서 이러고 앉아 있으면 동정심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바쁜 시기에 이러고 있으면... 2주 간격으로 병원에 방문하..
성인이 되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어린시절 시력이 나쁜 친구가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았던 터라 드림렌즈에 마음이 갔다. 드림렌즈와 라섹을 한참 고민하다 드림렌즈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유는 그냥 단순히 무서워서.. 드림렌즈는 끼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드림렌즈의 경우 100만원. 라섹의 경우 150만원. 으로 비용이 든다고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굉장히 후회된다. 라섹할걸 싶은 마음. 이 이야기는 차차 쓰도록 해야지. 지금은 안경을 쓰고 있어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