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여행 (56)
Note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서 오래 놀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인생네컷 사진관 지하에 있어서 구경해보기 좋은 곳. 아자기한 예쁜 디즈니 소품을 팔고 있다. 인생네컷 사진관 기계도 있다. 👍
경기도 광주 https://hwadamsup.com/relay/main/main.do 화담숲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온라인 예약 ※ 현장 발권 불가 가을 운영 안내 주간 10월 1일(금)~10월 15일(금) 월~금 09:00~18:00 토,일/공휴일 08:30~18:00 10월 16일(토)~11월 14일(일) 월~일/공휴일 08:00~18:00 마지막 hwadamsup.com 강원도 홍천 http://rivertreepension.kr/ 홍천 리버트리 신축 오픈 수영장 및 전객실 어디서든 홍천강을 내려다보며 오롯이 나를 위한시간을 가져보세요. rivertreepension.kr 충남 태안 http://www.greenpark.co.kr/gnu/theme/cs/html/3/2.php 이용시간/요금 | 청산수..
일전에 포스팅을 했었던 것같다. 저렴한 생리대로 아무래도 독일제로 추정된다고 적었었다. 당시에는 급하게 구매하느라 크게 성능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생리대를 사자마자 깨달았다. 이게 얼마나 좋은건지. 흡수가 잘 되고, 안 새고, 보기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어차피 저렴하니 꼭꼭 사와서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쓰다가 남아서 가져온걸 한국에서 꺼내 사용하다 한국제품으로 넘어갔는데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쿠팡에서 구매하려고 검색하자마자 어마어마한 가격에 슬퍼졌다. 거기선 2000원 가량밖에 안했다.. 게다가 자주 바꿔줄 필요조차 없어서 돈이 덜 들었다. 문득문득 환경이 걱정되어서 면제품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하면서도 엄두가 안나곤 한다.. 다음엔 면에 도전해봐야지.
프라하에서 저렴한 마트로 손꼽히는 tesco는 바츨라프 광장을 가는 길에 위치한 커다란 대형마트이다. 구글지도에 tesco를 검색하면 여러 곳이 뜨는데 tesco my가 가장 크다. (아마도?) 홈플러스를 연상시키는 크기의 건물이 있는데 모든 층이 tesco인 것은 아니고 tesco는 지하에 위치해있다. Tesco근처에는 sisters bistro ve spalene라는 가게가 있는데 바게트 위에 참치 등등을 올려 판매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간단히 요기하기에 적당한 데다 맛도 있다. 이런 음식을 무어라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Tesco에서 꼭 샀으면 하는 것은 시리얼이다. 30코루나 정도 (1500원)로 구매할 수 있는 이 시리얼은 말린 과일과 귀리 등등이 들어있는데 양도 많고 맛있다!! 시리얼이 ..
코젤 다크 맥주집에 가 코젤 흑맥주를 먹곤 체코의 맥주가 얼마나 맛있는지 눈을 뜨게 되었다. 그다지 미각이 섬세한 편은 아니어서 맥주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이 있었으나 체코에서 그 생각이 모두 깨져버렸다. 한국에 다시 돌아와 생맥주를 먹으며 슬퍼하고 있는 지금 이 곳을 방문했던 것은 체코에서 정말 잘한 일 중 하나가 되었다. 프라하에는 맥주박물관이 있는데 맥주에 관한 박물관으로 관람 후에 4잔의 생맥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고 한다. 입장료가 200~300코루나 정도 였던 것같다. 원래는 이곳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밤이 늦어 근처의 prague beer museum 이라는 상호명의 펍을 가게 되었다. 구글 지도에 prague beer museum을 검색하면 두군데가 나오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까..
프라하에 오래 있다보니 한국음식이 그리워 졌다. 프라하에 있는 대표적인 한인마트는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어서 종종 가게 되었는데 근처에서 예쁜 케이크 가게를 발견했다. 한인마트에 대해 먼저 설명하자면 k-shop 이라는 이름으로 구글지도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품목들이 있는데 거의 없는 것이 없다. 무엇보다 쿠크다스가 무료 시식이다. 한인마트에서 구매한 목살과 라면, 김치, 햇반으로 해먹은 음식들. 김치볶음밥에 참기름이 필요했는데 참기름을 소량으로 판매하지 않아서 아까운 마음에 버터를 구매해서 기름대용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자주가던 가게에서 먹었던 맛이 나서 단골 가게의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목살은 k-shop이 아니라 댄싱하우스(프라하 관광명소 중 하나인 건축물) 근처의 한인마트에서 찌개..
여행경비 계산을 잘못한 탓에 굶주린 여행이 되고 말았다. 꽤 오랫동안 먹는 양을 줄이다 보니 이젠 배고픔을 잊어갈 무렵 친구가 체코에 찾아 왔다. 친구는 나를 보자마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는데 흡사 하회탈과 같은 표정이었다. 그때까진 인식하지 못했는데 살이 너무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국에 돌아와 당시 사진을 보니 시시각각 살이 빠지고 있었다. 여행 경비를 적게 들고 해외에 혼자 여행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인 것같다. 실제로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있다. 때문에 친구가 나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음식을 먹이는 일이었다. 우선 굴뚝빵에 크림을 가득 올려 먹이더니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 참 굴뚝빵은 꼭 크림을 넣..
프라하의 트램은 정류장의 간격이 좁아 도시의 어디든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 사실 구글지도를 이용하면 어디든 갈 수 없는 곳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교통권. 교통시스템은 나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누군가 내게 이 어플을 추천해주었는데 아무래도 프라하에 맞춰진 교통어플인 것같았다. 우리가 한국에서 구글지도를 보고 길을 찾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느낌이다. 문득 스마트폰이 없었던 10여년 전, 그 때는 어떻게 다녔던 걸까 궁금해졌다. 이 어플은 나의 위치와 내가 가고 싶은 곳까지의 교통수단과 교통권을 모두 어플로 살 수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교통권 구매 수단을 등록하지 않고 출국해버렸고 자꾸만 한국 번호로 인증하라는 나의 카드가 먹통이 되어 이 어플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