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421)
Note
154kcal인 만큼 양이 별로 많지 않다. 예상보다 죠리퐁 맛이 많이 난다. 마시멜로는 이전에 시리얼에 함께 나오는 마시멜로 맛이 나서 크게 맛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죠리퐁을 좋아하는 터라 맛있게 먹었지만 크게 다른 맛이 나진 않았다.
위치 : 을지로 미래에셋빌딩 지하 2층 (을지로역 3번출구) 을지로에서 안경을 사야할 일이 있었다.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 을지로 미래에셋빌딩 지하에는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중 한군데를 방문했다. 항상 행사하는지, 코로나 여파로 인한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세트를 주문했다. 깔끔한 내부. 직장인들이 와서 먹어도 좋지만, 을지로에 놀러와서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내부였다.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라씨. 잠실점인가는 무한리필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어떤지 기억이 안난다. 처음 먹었던 라씨는 무척 시고 묽은 요거트 맛이었는데 점차 내가 익숙해졌는지 최근에는 꽤 맛있게 먹고 있다. 아그라의 라씨도 신 맛보다는 단 맛이 강해서 맛있었다. youtu.be/c-0-..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꾸다가 친구가 추천했던 가게를 가보기로 했다. 내기준 외곽이니까 사람이 많이 없겠지? 했는데, 진짜 많다. 그리고 외곽이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면 구리에 속해 있어서 도심 한복판이었다. 들어가자마자 건강상태 질문서가 있었다. 발열체크도 매번 한다면 좀더 안심되었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보일 정도로 바빴다. 그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겠거니 하는 기대가 컸다. 정식 2개를 시키니 2명이서 먹기에는 1정식 1순대국이 양이 맞을거라 하여 그렇게 시켰다. 11000원 정식이 이렇게 나왔다. 예쁘고 맛있고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절대 혼자 못 먹을 정식 양이었는 데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다. 남양주에서 먹는 식사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곳은 왜이리 맛집이 많은걸까. 이어서 나온 순댓국. 1..
사랑하는, 매콤한 봉추찜닭. 양이 많아서 다음날까지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먹기도 좋다. 지난번에 덜 맵게 시켰더니 조금 아쉬운 매운 맛이 나서 이번에는 보통맛을 시켰다. 당연히 매콤한 것을 먹고난 후에는 달달한 것을 먹어야 한다. GS25에 또다시 새로운 케이크 메뉴가 나왔길래 덥썩 집어왔다. 이름답게 크림치즈 맛이 물씬 나는 크림은 오레오가 뿌려져 있어서 그런지 얼핏 맥플러리 맛이 나는 듯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타르트지가 빠삭한 쿠키가 아니라 어딘가 퍽퍽한 빵 느낌이 났다는 점이다. 나는 딱딱한 타르트지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덜 익은 듯 퍽퍽한 느낌의 쿠키를 무척 좋아하는데 우유가 당기는 그 식감이 정말 좋다. 어린이 주먹만 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배에 들어갔다.
위치 : 노원 문화의 거리 한복판. 다이소 앞. (노원역 9번 출구 앞) 가격 : 3000원.(모든 탕후루 동일) 장점 : 과일 종류가 많고, 캔디같은 다른 간식거리가 많음. 생각한 탕후루맛 그대로 재현. 직접만들면 10000원 드니까 가성비가 좋다 할 수 있다. 단점 : 앉아서 먹을 곳 부재. 집으로 대량 구매해서 가져가기 어렵다. 여름이라 빙후루 먹었다. 4000원. 얼음 위에 시리얼(콘푸라이트 추정) + 연유 + 통조림 과일(=파인애플) 들어간다. 탕후루를 먼저 꺼내 먹고 싶었는데 불가능하다. 얼음을 먼저 먹어야 한다. 대신 차가워서 코팅이 안 녹는다. 여름이라 딸기는 냉동딸기였다. 다음에는 청포도 넣어야지. 참, 빙후루에는 탕후루 과일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 탕후루 너무 좋다.
트레이더스에 음식을 포장하러 들렸다. 요즘은 음식을 해 먹어보려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그게 쉽지 않다. 여기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다. 쇼핑을 하며 마시라는 뜻인걸까? 출근길에 트레이더스가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생각보다 금방 마시지만, 양이 많았던 리얼수박주스. 예상했던 맛이었다. 착즙기에 넣고 돌리고 설탕을 잔뜩 부어넣은 맛. 매번 텀블러를 챙겨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바이러스 걱정을 하며 다시 내려놓게 된다. 환경이 엉망인 탓에 바이러스가 생겼으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을 망치는 이상한 굴레.
가격 : 3200원. 신상 케이크가 나왔다. 달고나 커피 유행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나만의 홈카페라나. 위 아래의 시트는 달고나 시럽(으로 추정되는)으로 푹 적셔져 있었다. 부들부들한 시트지는 티라미수 시트지 같았는데 솔직히 어느 부분이 달고나 커피맛인지는 잘 모르겠었지만 맛있었다. 달달한 시럽이었다. 중간 크림의 경우 이 또한 달고나 커피맛을 의도한 티마리수 크림 같았다. 같은 공장에서 만들었는가 싶었다. 하지만 맛있었기 때문에 다시 사먹을 의향은 충분하다. 생각보다 크림의 양이 많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먹는 것이 좋을 것같다.
공원도 더이상 믿을게 되지 못하게 되어 다시 차 안에 갇히게 되었다. 이 놈의 코로나는 언제쯤 끝나려나. 2600원. 인기템이라고 턱하니 붙어 있는 뭉게뭉게란 샐러드는 두 가지 맛이 있다. 고구마아몬드?와 콘감자샐러드인데 콘감자가 먹고 싶었다. 뭉게뭉게란 샐러드에는 삶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 있어 손으로 꾹꾹 눌어주어야 한다. 많이 부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마요네즈 맛이 강한데다 많이 부수게 되면 식감이 좀더 축축해진다. 봉지를 뜯는 것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상단 쪽에 하나 하단 쪽에 하나. 먹다가 수저가 닿지 않을 때 한번더 자르라는 뜻인 듯하다. 적어보인다고 처음부터 하단을 뜯으면 안된다. 생각보다 하단 칸은 보다 아래에 있다. 마요네스 맛이 강한 것을 빼면 이만하면 훌륭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