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421)
Note
미국의 159년된 아이스크림 가게. 노원역 kt 건물 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병원들 틈으로 갑자기 새 가게가 나타나 들어가보게 되었다. 베스킨라빈스가 떠오르는 아이스크림 가게. 치즈가 주력 상품인지 치즈케이크가 많았다. 아이스크림맛은 딸기요거트, 마카다미아넛 등 직관적인 맛표기가 되어 있어서 고르기가 수월할 것같았지만 의외로 어려웠다. 가격은 더블 9500원 정도로 베스킨보다는 조금 있는편. 쿠키, 음료 등은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다. 할인상품보단 아이스크림 가게니까! 하고 고른 더블컵과 쿠키. 쿠키도 꽤 유명했다. 아이스크림은 꾸덕한 느낌의 맛이 강했다. 해외여행가서 먹어본 듯한 느낌. 생각보다 양은 적어서 베스킨라빈스를 갈걸 하는 후회도 잠시 들었다. 아이스크림보단 쿠키를 추천한다. 꾸덕한 쿠키맛으로 ..
수원왕갈비찜닭이 한창 인기였을때 어디에 파는지 잘 몰랐다. 출시가 되었다고는 들었으나 적극적으로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과기대 맛집을 찾는중 외딴 곳에 있는 치킨?찜닭?집을 찾았다. 가게 이름은 통큰두마리찜닭이다. 과기대 뒷편으로 들어가 연촌초등학교쪽으로 걸어가면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위치해있다. 맥주 가격도 저렴해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이용객 대부분이 편한 차림의 주민들이었다.
2000원. 카스테라빵맛을 기대했지만 빵은 그리 달지 않았다. 친구는 달았다고 했지만.. 크림이 굉장히 알차게 들어있어서 빵이 달지 않아도 무척 달았다. 식감은 카스테라였지만 카스테라보단 덜 뻑뻑하고, 우유가 그리운 정도의 달달함이다. 크림이 많아서 후식으로도 좋다. 이것은 초코버젼. 개인적으로는 초코버젼은 보다 저렴한 크림맛(띠뿌띠뿌씰 롤케익같은)이 나서 카스테라롤을 추천한다.
두번째 방문인 가로수길 맛집 우와 오꼬노미야끼 여긴 소스와 재료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다. 매번 올때마다 별표가 그려진 추천 메뉴를 고르는데 항상 실패하지 않는다. 오꼬노미야끼 : 토마토 + 돼지고기 12500원 마로 만들어서 부드럽다. 부모님이 고기를 잘 못드시는 터라 항상 이곳에 모셔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코로나가 터져버려서 함부로 어딘가를 이동하기 꺼려 하신다. 나 또한 오랜만의 외출이 걱정되기도 한다. 항상 생각을 염두에 두지 말고 기회가 될 때에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다. 야끼소바 : 클래식 + 해산물 14500원 야끼소바는 나오자마자 먹는 것이 좋다. 눌러부진 않지만 오꼬노미야끼가 나온 뒤엔 매번 찬밥 신세가 되는 기분이다. 야끼소바도 무척 맛있다. 하이볼 : 크랜배리 & 레몬 8000..
각각 2200원, 2000원인 커피와 초코파이. 아침 기분을 들뜨게 하고 싶어 당분과 카페인을 섭취했다. 편의점 카페라떼는 의외로 맛있다. GS25 제품으로 프림가득 다방커피와 씁쓸 커피전문점 카페라떼 사이 적정선을 찾은듯하다. 초코파이의 초코는 두껍게 발려 있어서 진짜 초콜릿 같이 부서진다. 그리고 빵이 촉촉하고 무엇보다 크림이 예상외로 몽쉘 크림마냥 부드러웠다. 그리고 또 안의 크림이 굉장히 달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수제초코파이지만 케이크 대용정도의 위치다. 아침밥을 대신하기엔 너무 양이 적고 달다. 크림이 부드러운 탓에 배를 채우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분을 내는 데에는 훌륭한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