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421)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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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이라 맛이나 가격에 대해 포스팅을 할까 고민했지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니까 추억 기록용으로 적어 둔다.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고 안맞기도 참 안맞지만 언제든 이렇게 서로를 아끼는 것은 가족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따뜻한 국수에 김밥, 가족들이면 금방 행복해지는데 말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걸 아주 잘 알지만 자꾸만 뭔갈 잘 해내야할 것만 같은건 아직 청춘이라서 그런걸까.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는 초겨울에 괜히 센치해진다. 내 인생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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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엄청 좋았던 블루스하우스. 가게 안에 재즈음악이 나오는데 가을 바람이랑도 잘 어울렸다. 보드카도 샷으로 파는데 보드카 맛알못이라 아쉬웠다. 어떤 블로그를 보니까 공연도 하고 신청곡도 받는 듯하다. 합정~상수 사이 대로변에 있다. https://youtu.be/NRPR62D9n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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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사릉에 위치한 맛집. 가을 풍경이 잘 어울리는 조용한 동네에 있다. 가는 길에도 다같이 콧노래를 부르며 갔던 곳. 황태두부전골로 유명한 집인데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당황했다. 특히 소자는 전혀 팔지 않는 곳ㅜㅜ 황태두부전골을 시켰더니 콩탕이 같이 나왔다. 굳이 콩탕을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황태두부전골에 들어가는 두부는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부들부들 굉장히 맛있었다. 이가 약한 사람, 소화를 잘 못하는 사람 모두 만족했던 식사.(단백질 원했던 사람 빼고) 국물이 엄청 시원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신기한 맛이 났다. 참, 황태에는 뼈가 진짜 많다. 와작와작 씹어먹어도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면 안된다. 거짓말이다. 와작와작 하다가 잇몸에 뼈가 수직으로 꽂혔다.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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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르슈트 : 자판기 우유 맛. 엄청 맛있다. 요즘 갑자기 추워졌는데 완전 좋았다. 카이막: 크림치즈+꿀+치아버터. 개인적으론 쿠니파에 비해선 별로. 치아버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쿠니파 : 이거 진짜 최고. 꿀+치즈+버터+떡 느낌? 이거 먹으러 또 가고 싶다. 카이막이 천상의 맛이랬는데 나한텐 이게 천상의 맛이었다. 히히 요즘 맛집이 다 성공해서 너무 좋다. 나는 행복한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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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라멘으로 유명한 잇텐고. 면이 얇고 양도 많다. 바질라멘은 고소하고 맛있지만 매운 라멘도 함께 시켜서 나눠먹을 것을 권한다. 이렇게 좋아하는 가게가 하나하나 늘어가는 것이 즐겁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겠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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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서 간단히 생맥주 마실 수 있는 곳.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다. 건대에 펍을 검색해보았는데 은근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예전에 여기서 꽤 괜찮은 수제 맥주집을 갔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여기로 오게 되었다.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맥주 마시기엔 좋아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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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공간은 조금 협소한 편. 하지만 무슨 말이 필요하랴! 얇은면 만세. 또 와야지. 별표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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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있었다!! 빵 최고. 요며칠 또 속이 뒤집어져서 끙끙 댔는데 다 게워내고나면 왜 그렇게 빵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하여튼 친구에겐 비밀로 하고 갔던 빵집. 앙버터가 특히 맛있었다. 또 가격도 외곽에 위치한 것에 비해 저렴했던 곳. 야외 테라스가 많았는데 아쉬웠던 점은 창문이 다 가정용처럼 작았던 것이다. 별내 카페거리를 가려고 했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길이 좁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내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누군가 운전해준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좋은 일일 줄이야. 참, 친구가 운전도 해주었는데 빵까지 사주었다. 잊지 않고 돌려주는 까치가 되자.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사장님 죄송해요. 보이는 것보다 더 맛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