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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각각 2200원, 2000원인 커피와 초코파이. 아침 기분을 들뜨게 하고 싶어 당분과 카페인을 섭취했다. 편의점 카페라떼는 의외로 맛있다. GS25 제품으로 프림가득 다방커피와 씁쓸 커피전문점 카페라떼 사이 적정선을 찾은듯하다. 초코파이의 초코는 두껍게 발려 있어서 진짜 초콜릿 같이 부서진다. 그리고 빵이 촉촉하고 무엇보다 크림이 예상외로 몽쉘 크림마냥 부드러웠다. 그리고 또 안의 크림이 굉장히 달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수제초코파이지만 케이크 대용정도의 위치다. 아침밥을 대신하기엔 너무 양이 적고 달다. 크림이 부드러운 탓에 배를 채우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분을 내는 데에는 훌륭한 효과가 있었다.
3000원. 아침밥을 못먹고 출근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 생각보다 모양은 예쁘게 나온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퍽퍽한 핫케이크맛. 빵 자체도 시럽이 필요없을 정도로 달다. 칭찬할 만한 점은 소스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부족함이 없다. 3장은 혼자 먹기엔 과하고 2명이서 나누어 먹으면 좋을 듯하다. 첫 맛은 달고 맛있는데 먹다보면 조금 물린다.
154kcal인 만큼 양이 별로 많지 않다. 예상보다 죠리퐁 맛이 많이 난다. 마시멜로는 이전에 시리얼에 함께 나오는 마시멜로 맛이 나서 크게 맛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죠리퐁을 좋아하는 터라 맛있게 먹었지만 크게 다른 맛이 나진 않았다.
위치 : 을지로 미래에셋빌딩 지하 2층 (을지로역 3번출구) 을지로에서 안경을 사야할 일이 있었다.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 을지로 미래에셋빌딩 지하에는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중 한군데를 방문했다. 항상 행사하는지, 코로나 여파로 인한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세트를 주문했다. 깔끔한 내부. 직장인들이 와서 먹어도 좋지만, 을지로에 놀러와서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내부였다.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라씨. 잠실점인가는 무한리필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어떤지 기억이 안난다. 처음 먹었던 라씨는 무척 시고 묽은 요거트 맛이었는데 점차 내가 익숙해졌는지 최근에는 꽤 맛있게 먹고 있다. 아그라의 라씨도 신 맛보다는 단 맛이 강해서 맛있었다. youtu.be/c-0-..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꾸다가 친구가 추천했던 가게를 가보기로 했다. 내기준 외곽이니까 사람이 많이 없겠지? 했는데, 진짜 많다. 그리고 외곽이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면 구리에 속해 있어서 도심 한복판이었다. 들어가자마자 건강상태 질문서가 있었다. 발열체크도 매번 한다면 좀더 안심되었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보일 정도로 바빴다. 그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겠거니 하는 기대가 컸다. 정식 2개를 시키니 2명이서 먹기에는 1정식 1순대국이 양이 맞을거라 하여 그렇게 시켰다. 11000원 정식이 이렇게 나왔다. 예쁘고 맛있고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절대 혼자 못 먹을 정식 양이었는 데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다. 남양주에서 먹는 식사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곳은 왜이리 맛집이 많은걸까. 이어서 나온 순댓국. 1..
사랑하는, 매콤한 봉추찜닭. 양이 많아서 다음날까지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먹기도 좋다. 지난번에 덜 맵게 시켰더니 조금 아쉬운 매운 맛이 나서 이번에는 보통맛을 시켰다. 당연히 매콤한 것을 먹고난 후에는 달달한 것을 먹어야 한다. GS25에 또다시 새로운 케이크 메뉴가 나왔길래 덥썩 집어왔다. 이름답게 크림치즈 맛이 물씬 나는 크림은 오레오가 뿌려져 있어서 그런지 얼핏 맥플러리 맛이 나는 듯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타르트지가 빠삭한 쿠키가 아니라 어딘가 퍽퍽한 빵 느낌이 났다는 점이다. 나는 딱딱한 타르트지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덜 익은 듯 퍽퍽한 느낌의 쿠키를 무척 좋아하는데 우유가 당기는 그 식감이 정말 좋다. 어린이 주먹만 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배에 들어갔다.
위치 : 노원 문화의 거리 한복판. 다이소 앞. (노원역 9번 출구 앞) 가격 : 3000원.(모든 탕후루 동일) 장점 : 과일 종류가 많고, 캔디같은 다른 간식거리가 많음. 생각한 탕후루맛 그대로 재현. 직접만들면 10000원 드니까 가성비가 좋다 할 수 있다. 단점 : 앉아서 먹을 곳 부재. 집으로 대량 구매해서 가져가기 어렵다. 여름이라 빙후루 먹었다. 4000원. 얼음 위에 시리얼(콘푸라이트 추정) + 연유 + 통조림 과일(=파인애플) 들어간다. 탕후루를 먼저 꺼내 먹고 싶었는데 불가능하다. 얼음을 먼저 먹어야 한다. 대신 차가워서 코팅이 안 녹는다. 여름이라 딸기는 냉동딸기였다. 다음에는 청포도 넣어야지. 참, 빙후루에는 탕후루 과일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 탕후루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