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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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7yqKCXE 교암소머리국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 · 블로그리뷰 2 m.place.naver.com 1. 교암리해수욕장에 도착했던 오후 5시 쯔음엔 그리 많지 않은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해변에서 놀고 있었다. 아무래도 고성은 그리 유명하진 않지? 라고 생각하며 한적할 거라 예상했는데 웬걸 아침부터 온갖 가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섰다. 특히 조금이라도 유명한 집은 기다릴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2. 차를 타고 빙빙 돌던 중 발견했던 깔끔한 국밥집에 홀린듯 들어갔는데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조금 놀랬다. 왜 아무도 모르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네이버 지도상에는 뜨지만 카카오맵에는 아직 뜨지 않는 탓일지도 모르겠다. 고성은 속초랑 다르게 뚜벅이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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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찍 나오겠다던 아침 결심은 온데간데 없고 여느 때처럼 후다닥 뛰쳐 나왔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김밥 두 줄을 들고 출발할 수 있었다는게 아주 만족스러운 출발이었다. 장장 4시간을 도로 위에 보내야 했지만 말이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려 소떡소떡도 먹고 도로 위를 한껏 즐겼다. 오랜 운전으로 어딘가 울렁울렁했던 첫 날은 유명 맛집을 가야 했다. 아바이마을은 아주 예전에 배를 타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자동차를 끌고 오다니! 새롭다. 2. 속초에는 오징어순대가 유명하다. 아바이순대는 함경도 음식으로 돼지 대창을 이용해 만든다고 한다. 피란민에 의해 속초에 정착했다고 하는 향토음식. 개인적으로는 오징어순대가 오독오독 맛있었고 아바이순대는 계란부침개 맛이 났다. 냉면도 팔았는데 우리는 홍게라면을 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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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출간. * 경제의 불확실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던 경제 상황을 짚어보는 책.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불안해하는 것은 삶에 가장 밀접한 영역인 경제가 너무나 빠르게 사이클이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듯이 경제와 사회 또한 시계열을 분석할 틈없이 흘러가고 있다. - 일본과 플라자합의, 블랙먼데이 1. 개인역량 R&D 열심히 R&D해봤자 그게 성공할지 잘 모르지만 부동산은 1~2년 만에 가격이 급등한다,는 기업들의 생각. ->지금 내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보다 금융자본에 너무 치중하는 것은 미래 투자에 대한 안전한 자산 배분이 아니다. 노동소득과 금융소득 모두 중요하다. 2. 수요와 공급 글로벌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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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곧 주차장이었던 곳. 그래도 다들 주섬주섬 회를 품에 안고 가는 것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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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부가 깔끔하고 감각적이다. 넓은 데다 테이블도 많아서 여럿이서 방문하기 좋을 것같다. 2. 베이커리 집인데 비를 피해 급히 들어간 곳이라 빵을 못먹어 보았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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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 숨은 찐맛집이다. 얼음 그릇을 가져다 주셨는데 그 위에 보쌈김치를 올려주신다! 이게 진짜진짜 맛있음. 2. 메뉴판에는 없는 카레라면이 맛있다고 사장님이 슬쩍 말씀해주셨는데 특별히 카레맛이 나는건 아니었지만 라면과 고기는 되게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 두 명이서 3인분을 먹으니 꽤 배가 불렀다. 다음에는 고기 2개에 라면 1개 정도면 충분할 것같다. 4. 진짜로 나는 술을 줄여야 겠다. 어째 날이 갈수록 술버릇이 나빠지는 것같다고 느낀다. 근 몇 년을 금주했던 탓일까.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류의 사람이 되어 가는 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핑계로 솔직해지고 싶어하는건 비겁한 행동이다. 솔직함에 기대 무례한건 더 최악이고. 솔직하지 못하겠다면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