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171)
Note
가격 : 2600원. 세이면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면의 줄임말이다.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생면이라 하여 구입했다.뜨거운 물을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생면답게 비닐에 생면이 포장되어 있었다. 편의점 간편식인줄로만 알고 큰 기대 없이 구매한 것이었는데 놀라웠다. 원래 잔치국수도 면을 미리 소분해놓았다 뜨거운 육수에 넣어주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가게에서 주문하는 잔치국수 맛이 났다. 사진을 잘 못찍지만 가게의 잔치국수와 정말 유사했다. 특히 면과 국물 맛이 좋았다. 하지만 가루로 낸 국물이라는 점이 맛이 유사하더라도 조금은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다 먹은 후에 물에 한번 헹구었더니 컵이 바로 깨끗해져서 조금 신기했다. 세상을 이롭게하는 면이라더니 이런 뜻이었나 싶었..
저 기괴한 포스터때문에 언제나 망설여졌던 . 90년대의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뽐내는 듯한 포스터에 끌려 다시 보게 되었다. 90년대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 90년대는 고도성장기로 풍요가 가득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면에 무엇이 있었길래 이 당시의 영화들은 모두 인간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풍요 속에 빈곤이라는 걸까. 아니면 풍요롭기에 예술이 흥할 수 있었던 걸까. 인간에 대한 고찰이 사라질 수록 실은 우리는 빈곤 속에 허덕이고 있는지도. (통계적으로는 세계 빈곤율이 가장 낮은 것이 지금이라는 점이 아이러니. 우리는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볼품없는 인형술사 크레이그가 15분 동안 유명배우 존 말코비치가 될 수 있는 통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큐브크림치즈케익.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을 보는데 파이와 크림을 곁들여 먹는 씬이 나왔다. 갑자기 너무너무 크림빵이 먹고 싶어져서 편의점에 다녀왔다. CU 편의점에 크림치즈케익이 있었다. 의외로 가격은 3000으로 저렴한데다 예쁘게 잘려 있어서 더 좋았다. 맛은 그리 크림치즈가 강한 맛은 아니었다. 동네 빵집에 가면 이라고 판매될 것같은 맛. 비닐에 포장되어 집에 와서 잘라 먹는 2000-2500원 가량의 맛이다. 하지만 포크도 동봉되어 있고, 미리 잘려 있고, 편의점 크림빵치고 저렴한 가격인 점을 미루어볼 때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고 판단된다.!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공원 유목민 생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온세상 도시락은 다 섭렵한 줄 알았는데, 컵스테이크집을 발견했다. 브라운스톤 오피스텔 안 쪽에 위치하여 그동안 잘 몰랐는데 지나다 보니 컵스테이크 그림이 크게 그려진 가게가 있었다. 정식 스테이크도 팔고, 나혼자왔다 세트부터 컵스테이크까지 여러모로 공원 근처+오피스텔 이라는 위치적 강점을 잘 살린 가게였다. 가게 안에서는 그 때 그 때 스테이크를 굽는 냄새가 났고 직장인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다. 나는 코로나가 무서워 집으로 가져가면서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컵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도시락 형태로 주신다는 말을 하셨다. 처음엔 응? 무슨 말이지 했지만 이런 형태로 나온다는 뜻이었다. 컵 위에 샐러드부터 고기까지 아주 ..
÷ : ALT + 0247
미세먼지 세안 브러쉬를 구매했다. 세안브러쉬가 유행하는 동안은 안사고 이제 사게 되었다. 마스크때문에 피부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1. 브러쉬는 양면으로 실리콘 재질의 좀더 각질 제거?에 간편한 쪽과 부드러운 솔 부분이다. 솔 부분이 기분 좋게 부들부들했는데 물을 먹으니 그 부드러움은 사라져 버렸다. 오히려 스펀지에 더 가까운 느낌? 2. 실리콘 부분. 생각보다 되게 말랑말랑 하다. 각질제거가 될까? 궁금. 3. 거품이 굉장히 잘 난다. 폼클렌징을 짜서 이용하라고 하였는데 나는 세안비누를 주로 써서 비누에 문질러 보았다. 죽어라고 거품 안나는 비누였는데 거품이 엄청나는 것을 보고 뿌듯해졌다. 좋은 구매였어! 4. 세워서 보관이 가능한 점도 좋다. 하지만 화장실에 팩 볼을 놓았다가 곰팡이가 핀 경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