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 (587)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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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경찰서의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사실 미국 뉴욕 경찰을 직업으로 하는 주인공들이 나온다 뿐이지 경찰 얘기는 별로 없다. 직장 시트콤? 느낌. 직장 시트콤으로 유명한 오피스를 봤었는데 특유의 특정 인물을 바보로 만드는 개그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터라 정들려고 꽤 오래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 또한 마찬가지 였는데, 시즌 1에서 크게 임팩트를 얻지 못했던 나는 다들 어딘가 살짝 정신나간 듯한 캐릭터들이 서로를 놀리는 것이 괜히 내가 다 속상해져서 작년쯤 보다가 말았었다. 철 없는 재능 형사?로 나오는 제이크가 가장 초반 비중이 많았던 탓이 크다. 철부지 이미지로 다른 사람들을 놀려대서 처음엔 거리를 뒀지만 보다보면 가장 정드는 캐릭터. 사실 자기가 제일 놀림거리가 많다. 의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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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서 간단히 생맥주 마실 수 있는 곳.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다. 건대에 펍을 검색해보았는데 은근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예전에 여기서 꽤 괜찮은 수제 맥주집을 갔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여기로 오게 되었다.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맥주 마시기엔 좋아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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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공간은 조금 협소한 편. 하지만 무슨 말이 필요하랴! 얇은면 만세. 또 와야지. 별표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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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있었다!! 빵 최고. 요며칠 또 속이 뒤집어져서 끙끙 댔는데 다 게워내고나면 왜 그렇게 빵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하여튼 친구에겐 비밀로 하고 갔던 빵집. 앙버터가 특히 맛있었다. 또 가격도 외곽에 위치한 것에 비해 저렴했던 곳. 야외 테라스가 많았는데 아쉬웠던 점은 창문이 다 가정용처럼 작았던 것이다. 별내 카페거리를 가려고 했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길이 좁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내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누군가 운전해준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좋은 일일 줄이야. 참, 친구가 운전도 해주었는데 빵까지 사주었다. 잊지 않고 돌려주는 까치가 되자.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사장님 죄송해요. 보이는 것보다 더 맛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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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좋지만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가격대가 꽤 나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맛도 좋았다!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 이유를 알겠던 가게. 연령대가 꽤 있는 어르신들이 손님으로 많았다. 식전에 나오는 소바. 서비스로 머리구이도 나오고 수정과 디저트도 나왔다. 가격 대비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던 곳. 깔끔했던 도쿠리. 사케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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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고깃집 중에 가장 평점이 높았던 곳!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었다. 전반적인 반찬들이 맛있었는데 고기와도 아주 잘 어울렸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이 적어서 그랬는지 원래 그런건지 직원분께서 고기를 굽고 잘라주셨다. 고기를 잘 못 굽는 나에겐 굉장히 감사했던 부분. 의외로 2층이어서 환기가 잘 안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연기가 많이 나진 않았다. 의자 밑에는 가방을 넣을 공간도 있어서 냄새가 많이 배진 않았다. 하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는 사람이라면 섬유향수 하나쯤 챙겨가도 좋을 것같다. 밑반찬도 셀프로 추가 이용이 가능하고 (버섯 같은 것은 추가해야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볶음밥도 있는데 배가 너무 불렀던 터라 시키지 못해 아쉽다. 고기 양이 푸짐해서 못시켰다는 긍정적 의미로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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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앞에 있는 곳. 생각 외로 외진 곳에 있었다.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던 점도 의외. 강남역에서 이런 가게를 알게 되다니! 우리는 묵은지 감자탕을 먹으러 왔는데 주문을 잘못 넣어서 그냥 감자탕이 나왔다. 친구가 말하길 분명 너는 또 가고 싶은 좋았던 곳을 포스팅 하는데 가게 입장에선 사진을 못 찍어서 그닥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하여 딱히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었는데 중 자를 시키면 산같이 많은 양에 비주얼이 좋지만 소 자를 시킨 우리에게는 양이 많은데 인스타그램샷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년치즈볶음밥을 시켰다. 깍두기볶음밥이랑 고민했는데 이거 시키길 잘했다!! 완전 잘했다. 요즘 자꾸 살이 쪄서 고민이다. 행복한 돼지는 분명 행복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