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5년 뒤의 나, 구체적 목표와 계획. 본문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벌써 4년이 되었다.
사실 4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내 나이를 그려보았을 때 나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가장 꿈꾸었던 것을 이루지 못했으니까.
그런데 또 막상 걸어온 길 속에 내가 배우고, 이루고, 성장한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이 자리에 나를 가져다 놓았지만, 또 생각보다 나는 우당탕탕 여러 걸음을 옮겨온 것이다.
이 글은 배운 것들 그리고 배워야할 것들에 대한 소회다.
가장 꿈꾸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속상하지만, 다시 또 5년 뒤의 나를 그리며 계획을 세워보고자 한다.
훗날의 내가 또 어떤 것을 배웠고, 이뤘는지 알기 쉽게 말이다.
어쩌면 지금을 발돋움 삼아 더 크게 자라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경제적 Goal : 5년 뒤, 파이어족. 최소 필요 금액 : 10억
<주거 마련>
6-7억원대 수도권 APT / 월 239만원 이자. 30년납.
<배당(현금흐름)> 약 5천만원 투자시, SPHD 분기배당 40만원 (3.4%)
- SCHD 주당 0.6$ ( 9만원 : 7천원 = 30만원 : 2.1만원) / 분기배당 / 매월 2주씩 구매
- 국내 리츠 (현재 투자 계획 없음)
- 스펙 (단점 : 배당으로 잡힘) : 3~4% 이자. (20만원 : 6천원) / 시기 조정 필요
- 기타 상품 : 10% 이자. (20만원 : 2만원) / 비정기적. 자산군 포함 X.
<노후준비(자산배분)>
- SPYG 75$ / 매월 2주씩 구매
- 나스닥 100 / 매월 2주씩 구매
- 코인 / 매월 10만원씩 구매
- 인도, 베트남 / 현재 계획 없음
- 원화 / 20년 장기 복리 투자
<단순 계산, 6개월에 1000만원 모으기>
종류 | 미국(성장) | 미국(배당) | 미국(성장) | 원화 | 코인 | 부동산 |
종목 | SPYG | SCHD | 나스닥100 | 적금 | 비트코인/이더리움 | |
2주 | 2주 | 2주 | 대출금 1억 천 (30년 4.4%주담대) | |||
원화환산 | 20만원 | 20만원 | 10만원 | 50만원 (+20) | 10만원 | 56만원 |
5년 | 120주 월 3만원 | 120주 월 만원 | 120주 | 3천만원 | 600만원 | 3360만 |
-> 이런 단순 계산으로 보아도 5년 내 파이어는 턱없이 부족하다.
안정적이나 보다 5년 내로 레버리지 투자, 저축이 보다 강하게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행복>
- 늘 더 주고 싶은 희생할 수 있는 마음 갖추기
- 상호 신뢰감 형성하기
- 평정심 유지하기
- 말을 예쁘게 하는 법 배우기
- 늘 감사하는 마음 갖추기
지난 20대의 가장 큰 후회는 아낌없이 베풀지 못한 삶을 산 것이다. 타인에게도,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금전뿐 아니라 마음적으로도 어떤 부분에서의 나는 꽤나 고약하게 아끼며 살아 왔다.
그랬기에 지금의 내가 있었을진 몰라도, 인격적 성숙은 미약한 편에 속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꽤 좋아하는 유명 투자자들은 늘 돈에 관련된 고민을 하면서도 돈을 삶의 수단일 뿐, 그 자체의 목적으로 삼지는 않는다.
나 또한 그런 가치관을 지녔다고 생각해왔는데, 완급 조절에 단단히 실패했던 것이 모자란 20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찌질의 역사는 이제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꽃을 피울 30대를 맞이하리라.
그리고 보다 평안하고 풍성한 40대를 맞이해야지.
힘내자, 앞으로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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