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화장품] 착한 크림으로 소문난 1. 포포크림 / 2. 물보라 크림 사용후기 본문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는 것일까? 배경이 문제인가 싶어 하얀 배경을 찾아보기도 하고 방바닥에 이리저리 놓아보기도 했지만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도무지 모르겠다.
포포크림은 호주에서 온 크림이다. 일전에 여행 추천 쇼핑리스트에도 있어서 눈여겨 보았었는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파파야를 이용해서 천연성분으로만 이루어진 크림이라고 했다.
성분을 보면 크림인데 오일 이라고 되어 있다. 실제로 짜보니 처음에는 크림형태로 나오지만 바르자마자 녹아서 오일형태로 변했다.
위의 사진처럼 노란색 오일 느낌의 크림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끈적이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끈적임이 적고 일전에 포스팅했던 장미오일의 느낌이다.
지성피부로 한평생을 살아오다 오일을 찾게 되다니 늙었나 싶어 슬퍼지다가도 산뜻한 오일들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기술을 좋아지는 걸까?
오일을 살짝 도포하고 크림을 바르니 얼굴이 땡기는 느낌도 사라졌고 아침에도 보다 산뜻하게 깰 수 있었다.
자외선이 강한 호주에서는 피부 화상에도 바른다고 하니 툭하면 타버리는 여름에도 사용해봐야겠다. 코로나 때문에 탈 만큼 나갈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다보니 포포크림의 종류가 여러가지 였다! 포포크림마다 성분도 살짝 다르고 회사마다 유명한 정도도 다른 것같았다. 올리브영에 있어서 그냥 샀는데 빨간튜브에 포포크림이라고 해도 레메디얼 포포크림, 루카스 포포크림 등등 많았다. 성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알아보고 사는 것도 좋을 것같다.
바랑소리 물보라 점보크림.
이것도 착한 크림으로 소문이 났다고 했다.
사실 선물받은 것인데, 크림이 똑 떨어졌다는 말에 크림을 사주고 싶었는데 어떤걸 사줘야 안 뒤집어질지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툭 하면 나도 모르는 알러지 반응에 온 몸이 뒤집어지곤 하는 피부를 가진 탓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일 성분이 순하다고 해서 구매했다고 했다.
그 말처럼 크림은 많은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것같았다.
향도 무향에 가깝고 끈적이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다.
간결한 포장과 마크에 도대체 어디서 산건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간결하게 포장하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대신 가격이 착하다고 했다.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에도 발라도 된다고 하는걸 보니 저렴한 듯싶다.
평소에 크림을 잔뜩 바르는 습성이 있어서, 1년씩 쓰곤 하는 파운데이션과 달리 거의 매달 사야 했던 수분크림이었는데 대용량 크림은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었다.
가벼워서 오일과 섞어 쓰기도 불편감이 없었고 말이다.
면세점에서 비싼 크림과 오일들을 쓸어 담던 시절도 있었는데 차츰차츰 그때그때 내게 맞는 크림을 찾아가는 것같다.
사실 태생적으로 외향에 신경쓰는게 취향이 아닌터라 (소질도 없다.) 매번 귀찮은 일 투성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아예 거지꼴을 하고 다니면 안되겠지... 피부도... 관리...해야...하는 거겠지...
오늘도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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