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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gs25 맛보기] 푸른별 팝콘

참잘했을까요? 2020. 4.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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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를 사다가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때문에 나가진 못하는데 답답해서 우울증에 걸릴 것같은 매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800원. 핑크 구슬아이스크림. 구슬아이스크림은 언제나 맛있고 양 또한 적당하다. 흠이라면 일회용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

딸기크림롤과 영화관팝콘.

각각 약 3000원, 1200원 가량 했다.

딸기크림롤은 꾸준히 사먹는 중이다. 키리크림치즈롤보다 크림이 보다 달고 생크림에 가까운데다 딸기쨈이 소량 들어있어 먹기 좋다. 하지만 편의점 빵이 으레 그렇듯 케이크 가게에서 파는 생크림의 맛은 아니다.

영화관 팝콘 또한 마찬가지. 영화관에서 구매한 팝콘은 갓 튀긴 팝콘의 맛이 살아있지만, 봉지과자는 그렇지 못하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다를까? 다음에는 에어프라이기에 튀겨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꽤 맛있다.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 푸른별 팝콘. 이름만 들어도 왠지 유투브 먹방을 찍어야할 것만 같고 색색이 들어선 맛이 각양각색으로 달콤할 것만 같은 팝콘.

아마 푸른별은 스티로폼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초콜릿맛이라고 했지만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는 코팅맛이 났고 팝콘은 눅눅해서 스티로폼맛이 났다. 이렇게까지 혹평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하여튼 내 입맛에는 정말 맞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괜찮았다고는 한다. 1500원 가량이니 크게 비싸지 않아 도전은 해볼만 하겠지만. 글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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