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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여름 본문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독서&영화

21년 여름

참잘했을까요? 2021. 7. 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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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https://m.blog.daum.net/tsc99/18321849

- 비록 당신이 3천년을 산다고 하더라도, 아니 3만년을 산다고 하더라도 누구를 막론하고 현재 살고 있는 삶 이외의 다른 삶을 잃고 있거나, 또 지금 잃어가고 있는 삶 이외의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오래 산 삶도 짧게 산 삶과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현재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으며 '따라서 우리가 잃는 것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잃어버리는 시간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무도 과거나 미래를 잃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잃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잊지 한다. 첫째, 만물은 아득한 옛날부터 같은 형태를 갖고 같은 주기를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동일한 사물을 백년 동안 또는 2백년 동안, 아니 영원히 본다 하더라도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가장 오래 사는 자든, 가장 짧게 사는 자든 잃는 것은 같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갖고 있는 것은 현재뿐이요, 어느 누구도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잃어버릴 수는 없으니 인간이 잃는 것은 현재뿐이기 때문이다.

 

2. (책)칼세이견, 코스모스 https://brunch.co.kr/@progresivojs/4

- 죽기 바로 전 뉴턴은 이렇게 썼다. "세상이 나를 어떤 눈으로 볼지 모른다. 그러나 내 눈에 비친 나는 어린아이와 같다. 나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더 매끈하게 닦인 조약돌이나 더 예쁜 조개껍데기를 찾아 주우며 놀지만 거대한 진리의 바다는 내 앞에 그대로 펼쳐져 있다."

 

3. (시) 이규리, 맑은 물 http://ch.yes24.com/Article/View/29364 

- 결국 젖게 하는 사람은 한때 비를 가려주었던 사람이다. 삶에 물기를 원했지만, 이토록 많은 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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