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40)
Note
강남신세계백화점 지하에는 먹거리가 많은데, 간단하면서도 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게장밥 달크랩. - 생각보다 게장맛이 엄청 진하게 났다. 오히려 좀 비리게 느껴질 정도. 많이는 못먹을 것같고 하나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불초밥 오규당 - 엄청 큰 초밥이다. 대부분 고기, 장어 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게장밥 -> 오규당 순으로 먹으니 입맛을 잡아줘서 깔끔하고 배도 엄청 불렀다. 올해는 어째 다들 대학병원시세를 졌던 한 해인듯. 2023년은 건강하려나보다!
1. ㅏㅜㅓ베이커리가 하남 스타필드에 입점해 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처음에는 빵집인지 몰랐던 곳. 2. 브런치 메뉴도 팔지만 빵이 더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잘 몰랐음. 3. 은근 내부 공간도 넓고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앉아서 노닥거리기 좋다. 북적거려도 그리 시끄럽다고 느껴지지 않는 공간 배치. 4. 라떼랑 크로와상 추천.
1. 시래기 추가가 있는 감자탕집. 친구와 나는 술을 좋아하면서도 은근히 채식주의자라는 점이 신기하다. 우리도 서른 즈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술보단 맛있는걸 찾았던 신기한 날. 2.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참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없구나 싶다. 예전에는 나를 아는 사람이 자꾸 늘어가는게 싫어서 입을 다물게 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참 고맙다. 3. 동네 주민들이 많았던 가게다. 감자탕이 사실 맛없기는 어렵긴 하지만 시래기가 추가된다는 점에서 재방문 의사 가득한 곳!
1. 덕소 하면 대부분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가게를 떠올린다. 어쩌다보니 덕소 골목길의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평점이 높았던 탓이다. 뭔가 허전하면서도 엄청나게 깨끗한 가게 내부는 메뉴도 깔끔했다. 2. 주차는 한자리 정도? 할 수 있는 아주아주 구석진 공간이 있다. 나는 절대 못할 만한 위치다. 3. 날도 청명하고 닭갈비 먹기 딱 좋았던 금요일 저녁이다. 매일매일 오늘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지내는 요즘. 나름 걱정과 불안, 후회 따위들이 줄어가는 것이 신기하다. 진짜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걸까!
1. 다산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나름 분위기가 좋다. 사실 주거단지인 다산동에 이런 곳이 있을줄 몰랐는데 굉장히 만족했던 곳. 2. 양이 많은 편은 어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다. 반반 피자가 있다는게 결정장애를 앓는 나에게 가장 고마웠던 부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있는 맛🙂 3. 만일 데이트나 소개팅 일정이 있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고 다산동을 가로지르는 중앙공원을 걷도록 하자
1. 70년동안 3대에 걸쳐 운영된 유명 곰탕 전문점이다. 본점은 명동에 있는데 코엑스에도 지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It is a famous gomtang restaurant that has been operated for three generations for 70 years. The main store is in Myeong-dong, and it is said that it has also opened a branch at COEX. 2.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자극적인 맛이 없는 곰탕이다. 특히 김치와 깍두기가 호불호 갈리지 않게 맛있었는데 본점도 이런 맛이 나는지 좀 궁금해지기도 했다. The soup is very clean and has no stimulating taste. In part..
1.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지하 1층부터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사람이 붐볐다.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소리가 울리는 구조는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 2. 커피가 진하고 고소하다. 원두는 어디거 쓰는지, 우유는 어디껀지 질척이고 싶게 만드는 맛이다. 3. 프랜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굉장히 달콤한 것이 나왔다. 계절과일이 올라가 있다해서 달달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달았다. 4. 석촌호수는 어딘지 모르게 봄, 여름에 자주 오게 되는 것같다. 작년 여름 이후로 오랜만에 온 듯한 기분이다. 고여 있는 잔잔한 호수는 가을, 겨울 정취에는 어울리지 않는 지도 모른다. 흘려보내고 싶지 않은 쨍한 초여름 날이다.
1. 처음엔 회사인 줄 알았던 건물 뒤에 숨겨져 있는 예쁜 카페다. 똘로똘로인 줄알고 똘로똘로 가자~ 거렸는데 뜰로뜰로여서 좀 부끄러웠다. 2. 내부는 미술작품들(개인전 같았다!)이 전시되어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또한 외부에는 정원으로 꾸며 놓아서 원하는 대로 자리를 골라 잡으면 좋다. 이 날은 살짝 추워서 모두 안으로 들어갔다. 3. 팥빙수 2~3인 15,000원을 주문했지만 뭐, 이런 카페 빙수가 다 비슷할거라며 빵과 커피를 추가로 시키려고 했는데 웬걸 엄청 커다란게 나왔다. 2~3인이 진짜 2~3인용이었다. 이 동네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았는가에 대해 한참 또 이야기 했다. 4. 가족끼리 오기도 좋고 특히나 이렇게 초목이 푸른 봄에는 연인끼리 와도 좋을 것같은 덕릉로 별내였다. 이쪽 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