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넷플릭스 추천!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의 역사, 나르코스 본문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얼마전 만달로리안을 보고 푹 빠진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나온다고 하여 시작했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라 그런지 사회정치적 배경 이야기도 나오고 현실감이 장난없다. 진짜 마약 카르텔이 국내에 생겨나고 부흥하고 몰락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다룬 드라마. 시즌 2를 보는 중이지만 시즌 1의 경우 손에 땀을 쥐고 봤다.
이 사람이 페드로 파스칼. 미국 마약단속국 페냐 역으로 나온다. 사실 왕좌의 게임, 킹스맨 등등 유명한 작품에 많이 등장했는데 매번 역할이 너무 다르다 보니 다 보았음에도 이 배우를 알게된 건 만달로리안을 통해서 였다. 콜롬비아가 배경이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데, 스페인어가 이렇게 섹시한 언어인줄 처음 알았다.
예전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서 학습지를 알아본 적이 있는데 당시 갱신한 토익 점수가 너무 처참해서 포기했더랬다. 아 그러고보니 몇달 후에 또 만료된다. 영어 점수 기간이 2년이라니, 시간이 훅훅 지나가는 늙어버린 젊은이로썬 좀 섭섭하다. 내가 토익에 갖다 바친 돈만 얼만데..
각설하면, 마약은 사실 한국에서 꽤 거리가 먼 주제인데 이렇게 마약 카르텔의 역사를 깊숙히 본 건 처음이라 낯설었다. 실제 사진도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잔인한 편이고 무엇보다 시도때도 없이.. 벗은 사람들이 나온다. 뭔 놈의 장면이 벗고 대사를 나눠서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에서 보다 훅훅 넘기곤 잉? 뭐라 그랬는데? 하곤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된다. 때문에 혼자서 은밀히 보기를 추천한다.
내용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추천하는게 웃기긴 하지만, 페드로 파스칼이 잘생겼으니깐 그냥 보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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