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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로 본 심리학] 나의 외로움 해결법

참잘했을까요? 2020. 5.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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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도 하나의 생명체 그러니까 알고리즘을 지닌 유전적 존재임을 인정하고 분석하여 본다면, 외로움은 결국 생존을 위해 유전자가 반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 석기 시대의 유전자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찌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보이나 원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극도로 연결된 사회에서 연결되지 못하면 정보를 얻지 못하고 정보의 부족은 생존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투자에 대한 개념에 빗대어 보면 그렇다. 빈부격차에 따라 금융교육이 다르게 이루어지며 이는 결국 자산규모의 차이로 이어지게 된다.)

 고립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어제 본 자본주의의 맥락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사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이익을 극도로 추구하도록 자본주의에 의해 밀어붙여지고 있으니 말이다. 연결되었으나 단절될 수 밖에 없으므로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구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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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다시금 비관론으로 돌아오게 된다. 사회의 문제는 모순적일 수 밖에 없고 선택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진리에 대한 해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나의 시간대에 볼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며 동시에 과연 그것이 정녕 진리라 할 수 있을 것인가? 통 속의 뇌 문제처럼 끝없는 질문의 꼬리에 갇히게 될 지도 모르는 셈이다. 

 어쨌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미시적인 나 개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굉장히 작고 무력한 존재임은 이미 밝혀졌다. AI 인공지능이 나타난다면 이러한 한낱 미물에 불과한 나의 입지는 더더욱 작아질 것이며, AI에 의해 지배당하는 구조가 등장할 지도 모르지.

 긍정적 허무주의는 이러한 생각의 꼬리 끝에 다시금 출근을 하게 만드는 내 생각을 잘 정리해 두었다. 그러니까 결국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면 어느 것에도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 개인이 부여하는 의미가 진정한 의미가 되며, 나의 목표가 세상의 목표가 되는 셈이다. 어차피 종말은 (나 개인의 종말은) 찾아오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는 허무할지 모르나 나는 과정을 살아내고 있으므로 유의미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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