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카페] 개별공간이 있는 한옥카페 고당

남양주 조안면 팔당에 있는 한옥카페. 주차장도 넓고 내부 공간이 엄청나게 넓다.

메론크림치즈타르트와 연잎생크림앙금빵을 주문했다. 크림치즈타르트와 메론은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연잎생크림앙금빵은 연잎의 맛은 잘 안느껴지지만 완전 추천하는 메뉴! 생크림도 그득그득하고 무엇보다 팥앙금 속 견과류가 맛있다.

내부는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아기가 있는 손님들이 많았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각각 공간에 따로 앉을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다.

위치와 내부 공간이 그대로 반영된 듯한 가격. 이곳을 택한건 팔당이 보고 싶었던 건데 여기선 강이 보이지 않는다 ㅠㅠ 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와 정말 한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이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 다만 의자가 없다는 점과 모기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온갖 곳에 모기님께 헌혈해 드렸다. 모기님도 처자식이 있을테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