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schnitzelwirt 슈니첼 맛집 본문
반응형
빈에 도착하자마자 곳곳에 슈니첼이라고 적힌 음식점을 보았다. 아무래도 슈니첼이 이곳의 전통음식 같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슈니첼을 먹을 수 있다는 가게를 찾아갔다.
피그밀러라고 하는 가게가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곳이 가까워서 방문하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고소한 고기 냄새가 풍겼는데 줄이 조금 길어 기다려야 했다.
블로그에선 그리 유명하지 않다고 하였는데, 이곳도 어느새 유명해졌는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슈니첼의 양이 정말 많았다. 때문에 슈니첼 하나와 사이드로 감자를 시켰다. 샐러드도 무척 맛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였으나 이미 너무 많은 샐러드를 먹고 살아온 우리는 샐러드 대신 감자를 선택했다.
슈니첼을 보기엔 굉장히 퍽퍽해보였으나 부드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어 소스없이 먹기에도 매우 깔끔했다. 깔끔한 튀김이 이런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쯤 맥주를 한 모금 마시니 내가 이러려고 비엔나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든게 총 19.5유로 (약 25000원). 빈의 물가를 생각해보면 20유로 안쪽으로 식사를 마쳤다는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했다는 거다.
슈니첼에 맥주는 정말 최고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 피그밀러도 다음에 방문해보고 싶다. 한국에는 슈니첼이 유행 안하려나..
반응형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비엔나 현지음식을 파는 곳. REINTHALER'S BEISL. (0) | 2020.01.29 |
---|---|
[체코 프라하 카페] 분위기 좋은 저렴한 카페. Super tramp coffee. (0) | 2020.01.29 |
[체코 프라하 맥주] 코젤 다크 직영점 (0) | 2020.01.29 |
[독일 드레스덴 맛집] Augustiner 맥주 맛집 (0) | 2020.01.29 |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카페 자허 - 케이크와 커피 (0) | 2020.01.2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