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TX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간략한 GTX 알아보기

[해외 사례]

- 파리 RER : 파리의 경우 복잡한 문제가 섞여 있겠으나 파리에서 아이를 기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근교지역에 살고 있고 RER 노선이 꽤 도움이 된다 들었다. 하지만 다인족, 다문화 국가인 터라 근교 지역마다 <RER이 다닌다고 해서 / 파리와 가깝다고 해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일본 광역철도 : 일본의 광역철도의 경우 도시 집중화 문제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의 경우,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섞여 부동산이 폭락했기 때문에 광역철도가 수도권 집중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게다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젊은이들이 다시 도심으로 회귀했기 때문에 노인들만 사는 도시로 전락했다는 문제도 손꼽힌다. 유례없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이 참고할 만한 현상이다.

 

GTX는 어디까지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는가?

[토지보상]

GTX-A노선 보상 실시 :

https://www.gangnam.go.kr/board/B_000046/1074600/view.do?mid=FM0410

토지보상이 실시되고 있다. GTX 노선과 3기 신도시까지 시중에 많은 통화가 돌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확실히 A노선은 어찌저찌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서]

ABC라고 해서 ABC순서대로 착공될줄 알았으나 C노선이 예타를 먼저 통과하면서 B노선이 가장 늦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보상 실시 후 착공에 들어가므로 이제 토지보상이 시작된 A노선이 어떻게 사업추진이 빨리 마무리되느냐가 관건인 듯하다.

 

[A노선 정차역]

 

근교가 서울보다 좋아질까?

사실 이건 잘 모르겠다. 확실한 점은 서울에는 노후주택이 너무 많다는 것.

위의 표는 서울의 주택 종류. 아파트가 압도적이다.

출처 : 주택산업연구원 서울노후주택 연구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시 주택노후도 현황분석 및 시사점> 논문을 보면 서울은 상당한 노수주택들이 밀집해있으나, 정비 개발정책의 지역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표는 서울시의 정비정책 현황이다. 이 연구는 끝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것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이 점점더 과밀화되고 공동주택화되어 가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향후 공동주택의 미래는 어떠할까?

 

미래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도시들이 등장할 것이므로 중심인 서울 주택의 미래는 비관적일 수가 없다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택이 아니라 토지가 비관적일 수가 없는 셈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