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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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다. 오리고기를 오랜만에서 먹어서 그런가? 내가 먹던 오리는 오리가 아니었던 느낌. 아주 귀하디 귀한 오리님을 먹은 것같았다. 오리가 맛있어서 그런가 감자도 버섯도 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곳. 2. 꼭 누군가를 데리고 야 너도 이거 먹어봐!! 나만 이렇게 느껴?? 라고 무한 공감을 얻고 싶은 맛이다. 3. 다시 갈거다. 오리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굳이굳이 먼 거리의 이곳을 찾아올만 하다! 4. 2인 기준 생오리고기 반마리 + 볶음밥 1인분이면 양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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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퐁실퐁실 수플레의 정석이었다. 그리고 엄청 거대한 수플레! 별내 청학리 한적한 곳에 위치한 슈어와이낫은 지나가다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 홀린듯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혁명적으로 좋았던 곳이다.. 2. 이 날은 모든 것이 다 예쁘고 잘 풀렸던 날인데 어쩌면 내 마음이 반짝반짝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한층 더 성숙하고 행복해진듯했던 날! 3. 수플레 먹으러 또 갈거다......미쳤어......... 자본주의와 세계화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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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힙한 카페. 의자는 조금 불편하지만 탁 트인 풍경이 좋다. 2. 치즈케이크 맛있따!! 루돌프 모양 티라미수도 궁금했지만 치즈케이크 고르길 잘했다. 3. 매일 오늘만 같았음 좋겠던 일요일 오전. 집에 캡슐커피머신을 하나 들이면 더 삶이 풍족해질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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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립 전문 예쁜 카페. 스톤 드립 계란 커피는 위에 계란 커스타드?를 올린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다. 오히려 그냥 드립이 훨씬 맛있었음. 2. 날씨가 꾸물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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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산에서 먹었던 최고의 고기 맛집. 무엇보다 선택장애를 앓는 우리에게 선택지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했다! 돼지특수부위모듬한판 추천! 2. 이런저런 옛 추억만 꺼내는게 아닌 요즘 우리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동기와의 시간이 좋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공통점으로 모였다가 차이점으로 멀어지기도 하는데, 한 때의 추억 뿐아니라 현재의 일상 또한 유사한 사람들이 주는 소속감, 안정감 같은 것들은 인연을 소중히 하게 만든다. 때때로 서툴지라도 항상 따뜻한 시선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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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움바 크림 파스타 완전 추천! 폭립도 맛있었다. 민락동에서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 2. 여기 좋았어, 라며 맛있었던 가게로 이끄는 마음은 조금 떨리면서도 어딘지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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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지 대학로점을 방문했다. 저녁 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그리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이 골목에 위치한 가게들이 다 그렇듯 대기가 조금 있는 편이다. 2. 명란치즈순두부 차슈 김치 덮밥 을 주문했다. 둘다 정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명란치즈순두부 레시피가 궁금할 정도로 최고였다. 은근 느끼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좋았다. 사과 막걸리도 시켰는데 의외로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다. 도수도 높은 편인지 알딸딸 기분이 좋았다. 3. 완연한 가을이 왔고, 음식은 맛있다. 열심히 살아낸 금요일을 자축했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