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부동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1) -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침수 본문
2020년을 맞아 코로나 19 감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가 있다.
홍수 와 폭염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 그래프. 어째, 각종 주식, 부동산 차트보다 더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시베리아가 38도를 기록하고 산불이 일어나거나 북극의 만년설이 전부 녹아버린 모습이 관찰되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나, 사실 지구온난화를 아주 오랜 시간동안 들어온 사람들은 코로나에 적응해버린 것마냥 지구온난화에도 적응해버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와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집중호우다.
포화수증기량은 ㎥당의 최대 수증기량을 그램 단위로 나타낸 것인데, 온도가 높을수록 높아진다. 포화수증기량은 지수함수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러니까 점점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요즘 우리의 여름 기온이 38도를 기록하는 등 위의 그래프의 오른쪽 극단에 위치해있으니 포화수증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포화수증기량이 늘어나면 지표면은 그만큼의 수증기량을 빼앗길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한 지역은 극심한 가뭄에 또 다른 지역은 극심한 홍수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북극의 영구동토층이 갑작스러운 해빙으로 메탄방출량이 190% 늘어났다고 하는데, (2018년) 이미 글러먹어 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와 침수 그리고 산사태를 매년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가뭄.)
자, 그러면 이제 한강을 보자.
툭하면 범람했다던 한강은(1925년 을축년 대홍수, 1984년 서울 대홍수.)
각종 개발로 더이상 홍수피해를 입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사랑한다는 서울은 생각보다 잘 잠겼던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가 아님에도 피해를 입었던 경우는 배수의 문제를 원인으로 꼽고 서울시는 치수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배수 위험 뿐 아니라 산사태의 위험에 대해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도 내놓고 있다.
게다가 산림청에서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우리 지역의 산사태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속보를 알려주고 있으니 어느정도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는 홍수와 폭염 그리고 이상기후의 시대가 들어서고 있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기 어려우나 (우리가 만들었으니 인재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부동산을 구매할 때 나의 보금자리를 구할 때 이러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사태를 대비한 배수시설과 같은 예비책들이 잘 구비된 곳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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