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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카페 자허 - 케이크와 커피
비엔나에 오면 꼭 가봐야 한가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카페 자허를 찾아갔다. 호텔 자허 밑에 위치한 카페 자허는 데멜이라는 회사와 이 자허토르테 라는 케이크를 놓고 오랜 소송을 했다고 하는데 화려한 도시 오스트리아인 만큼 케이크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신기했다. 줄을 꽤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충분히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달콤한 초코 케이크 안에 새콤한 맛이 났는데 나중에 설명을 들어보니 살구로 만든 것이라 했다. 그 옆의 생크림에 케이크를 찍어먹으면 화려한 내부 장식과 함께 여유로운 황제의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빈 사람들은 멜랑쥐라고 하는 커피를 즐겨마신다고 한다. 달고 고소한 라떼 맛이 났는데 정말 맛있었다. 자허 토르테와는 아인슈페너(우리가 아는 그 비엔나커피)가 잘 어울린다고 하지만 나..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여행
2020. 1. 26.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