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메모아 (1)
Note
[태릉입구 카페]디저트 카페, 메모아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디저트가 필요했다. 검색에 메모아라는 카페가 가장 먼저 떠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길은 좀 복잡했는데, 공릉 철길 카페 거리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랬던 듯 싶다. 서울생활사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노원은 엄밀히 말하면 처음부터 서울은 아니었는데 여기에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커피가격은 평범했으나 디저트 가격이 사악했다. 매우 많이. 스콘세트 + 음료 1잔이 12500원가량 했는데 다른 디저트도 만원 정도해서 커피와 함께 시키면 밥값이 훌쩍 넘어갔다. 요즘 안그런 감성카페가 어디있겠냐만 추석 이후 지갑이 얇아진 어른에겐 괜스레 앗, 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내 지갑이 추석 이후 두꺼워질수록 어떤 어른의 지갑은 얇아진다는 사실을 너무 빨리 알..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2021. 9. 26.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