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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GS25 맛보기]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민트
어떤 음료가 가장 좋으냐고 물으면 단연코 민트다. 민트가 들어간 대부분의 음식을 좋아하는데, 아마 처음 맛본 카페 음료가 민트프라페였기 때문일 거다. 카페가 갑작스레 생겨나기 시작하던 때, 나는 용돈받고 학원다니며 학원 앞 500원짜리 피카츄가 가장 맛있는 간식거리였다. 때문에 카페 음료는 조금 비싸지만 시험이 끝나면 나를 위한 선물로 가서 사먹어 보리라 하는 음료였다. 하얀 크림을 잔뜩 올리고 초코칩을 뿌린 음료는 무척이나 예쁘고 맛있어 보였고,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금발머리 주인공이 먹던 모습을 종종 보았던 터라 환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또래 친구들에게 쉽게 휩쓸리는 사춘기 소녀답게 시험기간 중에 나는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여전히 소심하지만 당시에도 무척..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2020. 3. 1.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