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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그리고 LCC의 미래 본문

#자본주의/주식

[경제]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그리고 LCC의 미래

참잘했을까요? 2020. 11.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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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은 한진칼과 총 8000억의 계약을 체결하여 대한항공에 7300억 및 유상증자 2.5조에 참여한다.

이렇게 자금을 확보한 대한항공은 총 1.8조원을 우선 투입하여 아시아나의 최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고 영구채 발생 3000억을 제외하면 1.5조 중 8000억이 산업은행의 돈이라 산업은행의 돈이 절반은 들어가는 셈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재무상태는 현재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상반기까지의 부채율이 2366%로 자본잠식률은 56% 수준으로 HDC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다 노딜로 전환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만약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면 떠안아야할 부채는 13조4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렇게 된다면 구조조정은 당연시 되겠지만 정부에서 발표를 했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것"

사실 이해는 안간다 하지만 말은 아끼겠다



그렇다면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어떻게 될것인가???

산업은행에서는 대한항공의 계열사인 진에어를 이용하여 LCC 3사를 통합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에어부산의 경우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이 1072%로 LCC중 1위였고 계속해서 부채비율은 늘어가고 있다.

진에어는 부채비율은 328%로 좋은편이긴 하지만 진에어 또한 매분기 적자속에서 버텨 나가고 있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통해서 지방 허브공항을 만들어 노선확장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일이 많아 보인다.


만약 진에어를 통해서 메가 LCC가 형성된다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처럼 기존 LCC는 더욱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항공업계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항공업이 큰 타격을 입어 힘들어졌지만 곧 다시 일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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