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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 최은영 본문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독서&영화

밝은 밤 - 최은영

참잘했을까요? 2024. 12. 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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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되돌릴 수 없이 고통스럽다

1. 허영심의 힘이 얼마나 센지 그녀는 알지 못했다.


2. 침묵 속에서 밥을 먹으며 처음으로 체념이라는 걸 배웠다.


3. 언젠가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고 더이상 그 말간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얼어붙은 얼굴로 자신에게 실망했다며 등을 돌린다면 숨쉬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4. 과거의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현재의 고통이 없었으리라는 사고의 공회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힘을 준다.


5. 쏟아내는 말의 매를 맞았다.


6. 너무 아파서 상처받아서 소리 지른 게 죄가 될 수는 없어요.


7. 나를 더 아프게 한 건 나에 대한 나의 기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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