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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 강동구 둔촌동 일대 / 고덕2동~강일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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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 강동구 둔촌동 일대 / 고덕2동~강일동

참잘했을까요? 2023. 5. 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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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73046635605640&mediaCodeNo=257&OutLnkChk=Y

 

'마피' 논란 누른 둔촌주공, 4억 프리미엄 거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입주권의 프리미엄이 4억원 가량 붙어 실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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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이 결국 4억 프리미엄 거래가 이루어졌다.

 

둔촌역의 장점이야 뭐 누구나 아는거지만 5호선 라인 강동구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직접 다녀와 봤다.

 

0. 사전 방문 예정지 및 궁금증

  • 길동역 : e편한세상 강동에코포레 9.3억 (59타입. 23.5.4. 기준)

-9호선 개통 예정. 굽은다리역과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길동역에서 내려 가는 길목에 있는 길동 우성 2차 (7억)와 생활권 공유 여부.

-길동 삼익파크 아파트 재건축 상황 및 분위기 확인 (학교 바로 앞. 학군)

 

  • 상일동역 ~ 강동역

-역간 거리 확인. 생활권 공유?

-고덕센트럴푸르지오 9억(59타입. 2023.5.4 기준)

-고덕리엔파크 1,2단지 8.5억(59타입. 2023.5.4.기준)

-9호선 개통 예정. 상일동역과 가격차이 이유.

 

 

1. 5호선

  • 5호선은 하남검단행과 마천거여행으로 분리되어 있다. 그래서 아무래도 길동역과 둔촌동역은 같은 5호선이라고 보기 어렵다. 거리도 적당히 있다.

 

 
 

2. 길동우성2차.

길동역에서 내리면 길동우성2차로 가는 길이 쭉 뻗었는데 시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아무래도 아파트 입구와 시장이 뚫려 있지 않았다.(못 찾았을 수도 있다! 외부인이라ㅠㅠ)

 

하지만 길동우성2차는 확실히 길동역 역세권이라 할 수 있을 것같다. 역에 바로 이어져 있지는 않지만 금방 도착했다.

 

 
출처 : 네이버 지

 

3. 둔촌동

둔촌동도 가보고 싶어서 결국 에코포레는 못가봤다. ㅜㅜ 거기도 궁금했는데 5호선은 왜 분리되어 있는가! 힝..

 

가는 길에 둔촌동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지도상으로 보이는 빌라들이 세련된 고급 건물들이었다. 최근에 지은 건물도 많이 보이고, 적당한 층수에 대형평수도 포함된 고급빌라 느낌이었달까. 정확한 것은 잘 모르지만, 동네 분위기가 안전하게 느껴졌다는 뜻이다! 뭐 사람 사는 곳 어디나 좋고 나쁘고 할 것은 없지만 말이다. 조심스럽다.

 

한가지 특징적으로 느껴졌던건 큰 도로를 건너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둔촌푸르지오를 시작으로 둔촌동 일대가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둔촌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도 한창 진행중이고 삼익연립 재건축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아무래도 중앙보훈병원역을 중심으로 선린초~강동중으로 생활권역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그 유명한 둔촌주공재건축이 바로 코 앞에 보여서 둔촌동은 지도상으로는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단순하고 위의 지도 사진 첨부대로 둔촌동 빨간색 영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공유할 것같다.

 

아무래도 오래된 동네를 바꾸는 거라 도로가 잘 정비된 계획도시 느낌은 안나긴 하지만 (1기 신도시들 같은) 향후 이 모든 공사가 끝났을 때 엄청난 변화가 기대되는 동네!

 

다만 내가 통해 갔던 길동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둔촌동역(5호선), 중앙보훈병원역(9호선)이 있기도 하고 확실히 나뉘어버리는 5호선 + 큰 도로 영향이 있음.

 

둔촌동역, 중앙보훈역에서 내리보지 않았던건 조금 아쉬움!

 

 
산성미소지움

 

4. 사진 : 산성 미소지움

 

둔촌주공 바로 옆, 아직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불투명한(맞나? 아닐수도 있음) 구역인 미소지움과 근처 꼬마아파트들과 상권 모두 잘 관리되어 있고 탁주 공장이 있긴 하지만 크게 유해시설이나 노후화된 시설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막상 가보니까 좋았던 인프라.

 

 

  1. 강일역

바로 온김에 5호선 투어! 하고 그 유명한 고덕동을 갔다. 서울의 대규모 신도시. 하남~미사~고덕으로 이어지는 곳.

 

역시 새 동네 답게 지하철 역사도 무척 깔끔하고 새 것이었다. 한가지 의문은 강일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며 상일동역까지 정말 가깝다. 한 5분에서 10분이면 가는 듯하다. 내가 고덕센트럴푸르지오에서 살면 조금 더 걷더라도 강일역으로 가서 지하철 타면 앉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

(-> 다시 집갈 때 지하철 타보니까 앉아갈 수 있을 것같진 않았당....역시 대규모 택지 답게 사람들이 많다.)

 

2.

막상 가보니까 예상대로다. 확실히 새 동네고 인프라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많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공원이 엄청 많다!

 

비슷한 가격대 서울 아파트들과 비교가 되었는데 적정가격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임장을 여기저기 가보니 아무래도 서울은 한번에 같이 오르는 이유가 있는 듯. 여긴 이래서 장점이고 여긴 이래서 단점이고 사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라는 생각.

 

부동산은 좀더 거시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듯. 큰 단위 지역 구분은 있을 수 있지만 동별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나 싶다. 투자의 관점보다는 나의 실거주 만족도 정도만 확인해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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