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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합정 맛집] 곱창만 두번 시킨 형제한우곱창
합정역 8번 출구에서 가까운 형제한우곱창. 모듬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대창은 영 취향이 아니라는 친구의 의견을 반영해 곱창과 막창만 시켰다. 곱창이 21000원이나 해서 우리가 그동안 곱창을 너무 안 먹어서 물가를 모르나? 했었는데, 맛을 보곤 맛을 반영한 가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예약도 가능한데 여기는 코로나 때문에 2시간 제한이 있었다. 그래서 얼른 곱창만 한번 더 먹자 하고 호로록 먹고 나온 맛집. 그런데 정신줄 놓고 달려서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게 함정... 다음에는 볶음밥도 먹어봐야지. 염통도 쫄깃하고 맛있다. 콩가루가 아니고 저건 무슨 가루라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김치는 파김치가 나오고 선지국이 곁들여 나온다. 반찬류도 무척 좋았다. 연말이라고 정신줄 놓고 달렸더니 후폭풍이 좀 과하지만..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2021. 12. 31. 23:03
[합정 술집] 저렴한 해산물, 버들골이야기
엄밀히 말하면, 상수역 옆에 있다. 오징어회가 요즘 제철이라고 하여 주문하였는데 역시 추천하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다! 명란덮밥은 생각과는 다른 맛이어서 아쉬웠지만 서비스?로 나온 고등어? 구이와 잘 어울렸다. 맛이 예상과 달랐던 것은 내가 명란마요 덮밥 맛을 생각했던 탓인 듯하다. 백신을 맞은 후에는 조금은 덜 무서운 마음으로 가게를 드나들고 있다. 답답해서 이젠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백신 맞을래?라고 물어보았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든 것은 다행이다.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는데 내 일상은 왜 이렇게 많이 변한 건지 모르겠다. 홍대의 밤거리는 여전해서 그게 조금 위안이 되었다.
#다행복하자고하는거지/맛집
2021. 8. 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