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루이비통 크로아제트 다미에 구입 본문
구매 동기
1. 샤넬 오픈런 때, 생각보다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서 포기했다.
2.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진데다, 양적긴축 얘기까지 나와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심각한 듯하다.
2.1 그새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서 나의 심적 여유가 동반 하락했다.(고PER의 성장주 몇 가지를 팔아치울 생각이었는데... 어찌 목만 돌아오셨소) 다른 브랜드들이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등 마음은 조급 X2 되었다. 이런게 마케팅인가?
디자인
3. 너무 브랜드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데일리로 들기도 좋다.
3.1 관리 또한 간편하다. 추가 가방 구입 계획이 없고 물건을 막 쓰는 사람에겐 가방관리법은 알고 싶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크로아제트는 특별히 관리해야할 가죽 부분이 없다.
3.2 다미에 색상이 어두운 편이라, 여름에 쓸 때는 방도나 체인을 다는 것이 좋을 것이다.
3.3 내부가 밝은 빨강색이어서 나름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수납력 및 기타 정보
4. 립스틱 + 핸드크림 + 핸드폰 + 얇은 지갑 정도는 넉넉히 수납된다. 포켓북도 들어간다.
5. 잠금장치가 은근 어렵다. 닫을 때가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 가방에 물건이 안 들어 있으면 잠금장치 쪽으로 픽픽 쓰러진다. 가방이 가벼워서 그렇다.
생각
6. 난 미니멀리스트이고자 하기 보다, 그냥 태어나길 미니멀리스트가 맞는 것같다. 구매 후 썩 기분이 방방 뜨진 않는다. 게다가 원하는 디자인이 대부분 밋밋하다. 무늬있는 옷이 한 개도 없다는걸 가방고르다 깨달았다.
6.1 그래도 사람은 계속 변하니까 더 나이든 나는 어떨지 궁금하다. 후련하긴 엄청 후련하다.
7. 12월에 방문했을 때보다 1월에 가방 재고도 많고 새로운 디자인도 많이 들어와 있었다. 보통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 때문에 여러 가방도 볼 수 있는 1월 연초에 매장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8. 엄마에게 잘 어울렸는데 오데온 토트도 잘 어울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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