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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명동 맛집] 예쁜 비빔밥, 목멱산방. 서울타워가 보이는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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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산타워라고 불렀던 것같은데 이름이 언제 바뀌었는제 N서울타워라고 부르는 듯했다.
어머니께서 산채비빔밥이 먹고 싶다 하여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으로 방문하였다.
주차공간이 없다.
하지만 명동역 3번 출구에서 걸어 금방이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쭈욱 오르막이어서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걸어 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근처 남산 둘레길에서 찍은 풍경.
N서울타워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은 없다.ㅠㅠ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블로그에서 볼 때는 2층까지 모두 목멱산방 건물인즐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1층만 이라고 했다.
가격. 예쁜 그릇과 위치에 비해 저렴하다.
육회비빔밥.
이 곳은 참기름이 맛있는지 참기름을 따로 판매한다.
육회에서 나는 고소한 맛이 일품.
다만 비벼먹는 것보다 육회만 따로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육회비빔밥에서 육회를 뺀 것이 산채비빔밥이다.
나물 모두 다 간이 잘 베어 있다.
특히 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으시는 어머니에게 안성맞춤이었다.
버섯이 고기 맛이 나서 아쉽지 않은 구성.
식혜의 정체성 보다 호박의 정체성이 더 강한 친구.
그래도 달콤하다.
같이간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했던 부추전.
밀가루가 안들어간 것같은데도 부추가 푹 익어 부들부들 맛있다.
크진 않지만 비빔밥 하나에 부추전 하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예쁜 그릇에 잔뜩 음식이 담겨나오자 어머니께서 사진도 많이 찍으셔서 참 좋은 곳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등에 가려져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
다음에는 롯데타워가 보이는 곳으로 모시고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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