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청구역 맛집] 돈가스와 모밀 세트 맛집, 하이가쯔

 

<위치>

서울 중구 도호로 12길 69.

청구역과 약수역 사이 골목에 위치한 가게다.

골목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 그리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약수역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

 

 

 

 

 

<메뉴>

가격대는 착하다!

대부분 만원 전후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돈가스 + 모밀 세트 가격도 12000원이 넘지 않는 혜자 가게.

 

<영업시간>

11:00~20:30, 금토 휴무.

늦게 까지 영업하지는 않지만 저녁 식사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가게!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데

간판에 비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앉을 자리도 넉넉하고

아이들 자리도 그리 좁지 않다.

무 장아찌와 단무지, 김치로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는데

무장아찌가 엄청 맛있다.

샐러드 소스도 따로 구비해주셔서 넉넉히 뿌려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보통 돈가스 + 모밀 세트는

어딘가 부족한 돈가스와

조금 모자란 모밀이 나오기 마련인데

아주 넉넉하게 나왔다

모밀 반, 돈가스 반 느낌으로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밀도 돈가스도 포기할 수 없어 여길 찾아 온거라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다음에 또 굳이 여길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초여름이면 왠지 모르게 모밀이 땡기고

모밀만 먹기엔 고기도 먹고 싶고,

세상엔 맛있는 음식 조합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친구가 생각보다 잘 먹는다며 나를 칭찬했던 가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먹지 못하는 체질인 탓에 걱정이 되었나보다.

자꾸 주변에 걱정을 끼치는 것같아 미안하면서도

스스로 좀 단단해져야지 다짐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 못먹으면 결국 다 내 손해다!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지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