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_맛집,가볼만한 곳] 이상원미술관, 춘천통나무집닭갈비, 카페 감자밭

 

1. 서북면에 위치한 이상원 미술관. 꼬불꼬불 길을 따라 있어서 살짝 멀게 느껴지지만 가평 남이섬 가는 길로 이어져 있어서 여길 들렸다가 집으로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양양고속도로를 탄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도 있지만!

2. 공방도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 예약이 금방 끝나서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 조용하고 풍경이 예쁜 미술관.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

 

 

1. 어째 본점과 엄청 가까운 곳에 있는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과 맛이 그리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2. 새콤달콤한 편으로 막국수랑 같이 먹는 것을 추천! 춘천닭갈비 원조집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주차도 편리하고 엄청 맛있다는 점에서 춘천 닭갈비 맛집으로 추천하고 있다. 사실 작년에도 왔었고 올해도 또 온 맛집.

 

 

1. 귀여운 감자그림이 반기는 카페. 내부는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유명한 그 감자빵을 판다.

2. 치즈감자빵과 오리지널 감자빵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도 짭짤하니 맛있었지만 친구는 오리지널이 더 맛있다고 한다. 이건 개취를 타는 듯? 별게 없어 보이는 빵인데 짭짤하면서도 담백하니 왜 인기인지 알겠다.

3. 여기도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번과 달리 뱅쇼와 애플티?이런 것을 시켰는데, 뱅쇼는 너무 달아서 추천하지 않는다. 애플티?는 민트향이 강했는데 친구의 입맛에 딱 맞다고 했다. 난 그냥 다음에 오면 커피 시킬래..

4. 감자빵 가격이 사악하지만 풍경도 예쁘고 주차공간도 넓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니까 다음에도 또 올 곳이다. 사실 이번에도 두번째 방문 ㅎㅎ

 

도란도란 친구랑 수다 떨며 왔는데 운전을 배워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편하고 즐겁게 여기저기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기름값이 조금 많이 드는 것은 단점이지만 생각보다 국내 여행지들이 가까워서 좋다. 국내에도 놀거리가 많은 여행지들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조금 시간적 금전적으로 부담되는 P들의 당일치기 여행기 끝.

+ 나이들어서도 참 변함도 없다 싶은데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이렇겠지? 꽤 행복할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