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서래마을 맛집] 시실리 수제버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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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근처에서 시험을 봤기 때문이다.
마음이 싱숭생숭했서 뱃속을 가득 채울 느끼한 수제버거가 먹고 싶었다.
할로윈이라 그런지 사람이 여기저기 붐벼서 집으로 돌아갈까 하던 찰나 2층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을 발견했다.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지 여기저기 커피와 관련된 문구를 보았다. 커피도 먹어볼걸 그랬으나 너무 배가 고팠으므로 시실리버거와 모짜렐라치즈버거 세트를 시켰다.
맥주는 두 종류가 있다
산미구엘과 기린
둘다 8000원
필리핀이 그리워졌다
조명이 어둡게 나왔으나 이정도로 어둡진 않다.
시드니처버거인 시실리버거와 모짜렐라 치즈버거.
시실리버거는 칠리소스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그리 맵지 않았다. 오히려 두껍고 싱싱한 토마토와 양상추 덕에 상큼한 맛.
볶음 양파도 짜지 않았다.
고기가 수제패티답게 간이 벤 것을 고려하셨던 것같다. 딱 원했던 배부른 버거맛이 너무 좋았다.
모짜렐라치즈버거도 나누어 먹었다. 내가 사진고자라 사장님께 죄송하다. 이것보다 훨씬 맛있게 생겼는데...
모짜렐라치즈버거의 모짜렐라도 굉장히 취향저격의 맛이었고 여기에 들어간 패티와 베이컨도 서로 간이 맞아서 좋았다.
수제버거는 대체로 내게 너무 짠데 여긴 간이 적당히 잘 베어있어 왜 사람이 없는건지 의문스러웠다.
아무래도 2층인데다 코로나때문인가?
여튼 다음에 또가기 위해 잊지 않고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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